배경 스토리1

빛의 섬의 한 평범한 마을에서, 극히 평범한 농민 부모 밑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타마는 특이하게도 태어날 때부터 일반인을 훨씬 능가하는 정신력을 가져, 마을 사람에게 '신의 아이'로 불려 왔다.

기억이 시작될 때부터 정상적인 감정을 느껴본 적이 없었다. 그것도 그럴 것이, 그녀의 부모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은 그녀를 신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하기에, 그녀는 자신의 신녀라는 신분에 일말의 의심도 없었고, 신은 쓸데없는 감정이 필요 없다고 생각했다.


배경 스토리2

그녀를 향한 사람들의 숭배가 촉매제가 되어 그녀는 점차 성장하면서 정신력은 더 강력해졌고,

점차, 염력을 사용해 마을의 모든 사물을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 힘은 그녀에게 큰 부담을 안겨주었다.

결국 소녀는 정신력을 통제할 수 없게 되었고, 통제력을 잃은 힘이 마을에 치명적인 재난을 가져오게 되어, 사람들은 정신이 뒤틀려 고통스럽게 죽어갔다.


배경 스토리3

고향을 잃은 소녀는 순식간에 무너져내렸고, 과거의 기억을 잃고, 순박하고 천진난만하게 바뀌었다.

소녀는 자신의 몸이 점점 쇠약해지고 있고, 자신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과거에서 벗어나면 새로운 생활을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품은 소녀는 막연한 미래를 향해 걸음을 내디뎠다.


배경 스토리4

빛의 섬을 떠난 타마는 몸이 더 약해져서 조금만 움직여도 힘이 들었고,

이 때문에 외출을 삼가하고 장기간 실내에 머물러, 피부도 더 창백해졌다.

생각 없이 살아가던 삶은 얼마 가지 못했다. 칠롤라를 떠돌던, 같은 빛의 섬에서 온 무녀를 만난 것이다.

무녀는 그녀에게 목표가 있으면 언젠가는 희망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삶의 의미를 찾으러 가자고 제안했다.

무녀의 말에 마음이 움직인 타마는 무녀와 함께 여행길에 오르기로 했다.

자신의 생명이 언제 다할지는 모르지만, 지금으로선 미약하나마 자신의 힘으로 다른 사람을 돕는 것도 의미가 있겠다고 생각했다.


배경 스토리1

빛의 섬의 한 평범한 마을에서, 극히 평범한 농민 부모 밑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특이하게도 태어날 때부터 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소녀가 점차 성장하면서 정신력은 더욱 강해졌고, 염력을 사용해 마을의 모든 사물을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배경 스토리2

하지만 이 힘은 소녀에게 큰 부담을 안겨주었다. 소녀의 몸은 강력한 정신력의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통제력을 잃었다.

통제가 안 되는 엄청난 힘에 모든 사람들의 정신이 뒤틀리며 고통 속에서 죽어갔다. 그렇게 소녀의 통제 불능의 힘은 마을에 멸망을 가져왔다.


배경 스토리3

고향을 잃은 소녀는 순식간에 무너져내렸고, 과거의 기억을 잃고, 그녀의 또 다른 인격이 실체화되어, 서로 다른 인간인 타마와 카무이로 나뉘었다.

타마는 소녀의 순수함을 간직하며, 카무이는 정체 모를 정신력을 계승하였다.

카무이는 생각만으로 목표를 조종할 수 있으며, 심지어 그 정신까지 완전히 왜곡시킬 수 있다. 그러나 이런 강력한 힘 뒤에는 이미 한계에 도달한 육체와 붕괴 직전의 정신이 있었다.


배경 스토리4

비록 과거의 일은 잊었지만, 카무이의 고통은 호전되지 않았다. 시력은 점점 쇠퇴했고, 의식도 날로 희미해지고 있었다.

언젠가는 자신의 감정이 통제력을 잃고, 또다시 이 땅에 재앙을 가져올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카무이는 혼자 조용히 세상을 떠나기로 결정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책만 가지고 그렇게 고향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