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세달 정도 열심히 했는데
솔직히 할게 너무 없다.. 컨텐츠도 부족하게 느껴지고

게임에 경쟁요소가 없다는게 장점일수도 있지만 너무 없다보니까 이런생각이 들더라
이미 다깼고 다 깰수 있는데 강해져서 뭐해? 뽑아서 뭐해?
(어려운게 있고 경쟁이 있어야 스펙업이 의미가있고 장비모으는 의미가있다고 생각함)


경쟁도 없고 어려운것도 없으니 질서무기? 인챈? 솔직히 크게 의미없다고 생각이 들더라

한편으로는 경쟁도 없고 뽑기가 어렵지도 않으니 느긋하게 하는 게임이다 라고 할수있긴하지만

'음 맞긴한데 생각해보니까 내가 이게임을 근데 왜 하고있지?' 라는 생각이 점점 커짐


또 이번 여름이벤트를 보고 심브 스킨 빼고는 솔직히 이벤트 자체에 좋은평가를 주기 힘들었다는점도 아쉬운 부분이 아니였나 싶어

결정적으로 도대체 운영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는데 운영하는놈도 지가 뭘해야할지 모르는거같네 (아니면 알면서 ㅈ같게 하거나)


이게임을 하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감성을 자극하는 '도트그래픽'과 잔잔하면서도 '좋은 BGM' 이 두개가 어우러져서 몽환적인 느낌을 느끼게해준 '튜토리얼'이 아니였나 싶어.


너무 혹평만 한거같아 마음이 불편하네

그래도 이겜은 일러도 이쁘고 좋은 브금도 많고 여유로운데다가 픽업도 어렵지 않아서 

시간도 별로없고 게임때문에 스트레스받기 싫은 사람들이 하면 잔잔하고 재밌게 할수있을거라고 생각해


게임을 시작하면서 챈에 들어와 질문했던것들 알려준 깨할배들 고마웠고
시간이 지나서 새로운 캐릭, 새로운 전장 이 아닌 새로운 스토리와 새로운 컨텐츠가 여러개 생겨 다시 깨붕이들을 볼수 있었음 좋겠음.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