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이 어떻게 대응하냐 라는 건 이미 많이 봤지만 정말 치사하고 더럽다

결국 기업과 소비자들의 싸움인데 기업이 아득바득 이겨 먹으려고 하는 점 

이겨 먹으려는 내용이 누가 봐도 기업의 잘못임에도 적절한 대책 하나 없는 대응 

지금까지 수많은 기업들이 그래왔지만 책임 소재에 대해 어떤 문제에 대해 소비자가 어떤 점이 문제인지 해명해야 하는게

정말 안타깝다 소비자가 피해를 입고 그 피해 사실이 기업의 책임인걸 증명해야 하는게 참 더럽고 씁쓸하다

이번 사건과 달리 게임이라는 카테고리가 아닌 어떤 공학적 설계를 요구하는 경우였다면 더욱 힘들었을 내용들 

소비자가 어떻게 피해가 입은 원인을 아냐고 내부적으로 어떤 수치상의 결함으로 인해 문제가 생겼고 이러한 점을 인지하지 못한 기업의 잘못이다 라고 왜 소비자가 증명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기업이 소비자가 입은 피해에 대해 해명하는 게 아닌 빳빳하게 고개 치켜세우고 갑의 입장에서 바라보는게 맞는 건가 싶다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음 

아무튼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