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속에 숨어 농밀한 민달팽이 보빔야스 즐기다

마녀가 요리해달라고 찾아와서

급하게 뒷정리를 하고 허공속에서 나와

불완전 연소로 얼굴 시뻘게져서 얕은 숨을 조금씩 내뱉는 난나르가

완전히 가지 못해 불만스럽지만 자신의 요리를 좋아해준 마녀를 위해

근질거리는 몸을 간신히 이끌고 부엌에서 요리를 하는도중에

뒤쪽에서 난나르가 있어서 정말 좋다고 순수한 미소를 지으며 자신을 칭찬해주는 마녀를보고

끓어오르는 욕망을 참지못하고 마녀를 그대로 허공속에 납치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