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고딩 급식때 남고다녔는데, 학교가 기숙사 있는 학교라 3년간 기숙사 생활 했었음.(4인 1실, 선배랑 같이사는 ㄹㅇ ㅈ같은 예전 군머 내무반 시스템)

기숙사가 교내에 있는데다가 선생 관사 바로 옆+ㅈ같은 폭력 선생들이 사감 순환하면서 통제함.
유일 복지 아닌 복지가 같은방 쓰는 애들 중 생일 있으면 치킨 배달 시켜 먹으라고 해주는거였는데, 다른방 애들은 못 먹게 통제되어서 생일자 있는 방 애들만 먹을 수 있고 다른방 애들은 손가락 빨아야 했음.

그 날은 하필이면 ㅈㄴ 급식이 십창나서 맛없는거 3연타 뜨는 바람에 다들 좀 배고픈 날이었음.
학교에 매점도 없는데다 외부 출타 안되니까 다들 굶주려있는데 그 날 어떤 방에 생일자 있어서 그 방애들 치킨 시켜먹게됨.
냄새 때문에 배고프고 ㅈ같은 거 꾸역꾸역 참고 공부하는데 12시 되면 사감이 사감실 들어가서 자는걸 알고 있으니 그 시간대 틈타서 몇몇 방에서 탈주 계획을 짜게 됨

창문 넘고 울타리 그림자에 몸 숨긴 상태로 최대한 울타리쪽에 붙어서 낮은 쪽 담 넘는 방식으로 한 5개 팀 20명 정도가 새벽 1시~2시 사이에 1층 방 창문 넘어서 각자 탈주에 성공함.(그 날 나는 아파서 안 나갔음)
아무튼 그렇게 각자 탈출해서 치킨 시켜서 쳐먹겠다고 근처 공원가서 치킨을 시켰다는데 치킨집이 그 시간에 하나 운영하고 있었고, 거기 배달원이 ㅅㅂ 학교 선배였던거임.
(당시엔 몰랐고 나중에 털리고 나서 알게됨)

ㅅㄲ가 지도 그렇게 쳐먹었을거면서 나온 애들 보고는 그 새벽에 사감선생한테 전화걸어서 꼰지름.
새벽 3시즈음 쳐 자느라 정신 없는데 갑자기 방송으로 싸이렌 조지더니 기숙사 앞으로 집합하라해서 나감.
일단 엎드리래서 엎드려 뻗쳐 하는데 나간 탈주닌자 새끼들 하나 둘씩 기어들어오다 딱 걸림.

그때부터 들어오는 애들 매타작 조지는데 당구채 뒤쪽에 직접 철심 박은 사감새끼 전용 커스텀 무기 들고 신명나게 칼춤 ㅈㄴ 추더라.
악랄하게 엎드려 뻗쳐 시켜놓고 바닥에 배 붙이게 해서 충격 완화도 못하게 덮어놓고 팼었음. 인당 20대씩 하는데 노친네 힘도 좋더라.
그 때 그 희열에 가득찬 표정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음.

암튼 20명 정도 그렇게 조져놓고 앞으로 치킨 아예 통제 할 거라는 k 군머식 통제 선포하곤 지 자러 들어감
그 때 1학년이었었는데 ㅅㅂ 3년 동안 기숙사에서 치킨 구경도 못해봄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