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8kg 여성이었음.

외국피 안 섞임. 순수 한국인.

키는 잘 봐줘도 160


맹장수술 복강경으로 하러온 사람이었는데

누워있는데 배가 ㄹㅇ 남산이더라. 한 열일곱쌍둥이 들어있는줄

배 구멍 뚫는 기구가 길이가 부족해서 못 뚫는건 처음봤었음.


일반외과 과장 양손에 장갑끼고 배에 포비돈 바르는데, 이 사람이 기독고였거든

"아이고 하느님. 저에게 이분을 무사히 수술할 수있는 지혜와 용기를 주십시오 ㅠㅜ"하고

하는데 나는 개빵터져서 웃고 있었음


결국 어떻게든 하긴했더라

현대의학의 위대함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