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보니 요통이 좀 있더라

근데 잠을 잘못잤겠거니 하고 출근 준비를 했음

출근 준비 끝내고 똥좀 조지면서 깨마 일퀘 해야지 ㅋㅋ

하면서 일퀘하는데 뭔가 속이 울렁거리고

갑자기 알 수 없는 복통이 오기 시작한거임

근데 이게 완전 처음 느껴보는 고통인데

점점 존나 아파오기 시작한거

그래서 진짜 히토미 나오는 여주인공마냥

응고곡 오고곡 하면서 존나 화장실 바닥을 구름

그리고 기억이 거기서 가물가물한데

눈떠보니 12시였고 무려 4시간이나 혼절해있었음

119부를 생각은 못했는지 휴대폰은 저 멀리 떨어져있고

다행이 화장실바닥에서 기절하지는 않고

침대 위에서 기절해있더라

그리고 회사에 바로 연락해서 병가 받고

내과로 기어가서 상황 설명해주니

요로결석 의심된다고 x-ray랑 초음파 찍더라

그러더니 위치 파악이 안된다고 전문비뇨기과로 보내더라

그리고 전문비뇨기과에서 와 8mm짜리 요로결석이네요!

하면서 쇄석치료 받음.

그리고 기절한 이유가 산통에 준하는 고통이라

처음 당한 입장에서는 기절할만 하다더라

니들은 똥싸면서 깨마하지마라.

물 자주마시고 운동 자주하고 오래 앉아있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