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을 만나왔지만,

연을 이어가는 사람들은 

몇 없는 것 같아.


특이한 건,

다른 사람은 모르겠다만

그마저도 오래가지 않더라.


결국 남는건 

고등학교 때 친구들밖에 없더라고.

이마저도 잃을까 두렵기도 하네.


하긴 가족도 오래 못가는데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법 이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