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을 활용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다른 선수로 플레이하기로 결정했다. 경기중 팀에 어떤 것이 필요한지 분석했다. 그 분석 통해 다른 옵션을 선택했다. 전술적인 결과였다. 이번 2연전에서 이강인의 출전은 좋은 순간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2연전에서 기회를 받지 못한 선수가 다시 합류하기 위해선 어떤 점이 중요할지에 대한 질문엔 

"발전의 문제보단 선택의 문제다.  팀 전체적인 것보다 선수 개별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모든 선수 선발 출전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경기 도중 관중들은 이강인의 이름을 외쳤다. 그가 뛰는 모습을 보고싶다는 뜻으로 충분히 해석 가능하다. 

벤투 감독은 "듣지 않을 수 없었다. 잘 들었다. 이강인 좋아하기 때문에 부르지 않았을까" 라며 짧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