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질문해놓고서는 본문에 또 똑같은 소리 적어서 질문하며

댓글 달아주면 답정너 댓글을 달며 남의 이야기는 들을 생각조차 없으며 

월드컵과 유로 등 대륙 대회를 사랑하며 

가끔씩 도배하지말라고 꼽주면  자제하겠다고 사과하고 반성한다면서 자아성찰도 할 줄 알고

반성한다면서 바로 30초 뒤에 또 답정너 질문글을 올리며

가끔씩 본인 질문글에 본인이 자문자답하는 척척박사의 면모도 보여주고

괘씸하게 챈에 며칠마다 글 하나 올라올까 말까 하던 씹하꼬 시절에는 잘 보이지도 않고

종축챈 오기 전에도 이미 다른 챈들에서도 자신의 족적을 남겼으며

차단먹으면 문의챈에 글도 써주고

늘 서투른 맞춤법과 띄어씌기로 귀여움도 어필해주고 

자유자재로 아이피를 바꿔오는 변칙적인 움직임도 보여주고

물음표를 누구보다 사랑하던 낭만의 대승필이 그리워지는 밤입니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