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는 처음부터 쓸수 있는 건파이어리본의 캐릭터로, 속성 연계와 속성 데미지 증가로 딜을 챙기고, 스킬들로 상대의 움직임을 봉쇄하는 캐릭터라 할 수 있다.



1. 스킬


메인 스킬인 E는 전방에 보랏빛 에너지 볼을 쏜다. 맞은 적은 일시적으로 멈추지만, 연속으로 에너지볼을 맞추면 멈춰있는시간이 점점 줄어든다.


다음으로 서브스킬인 연막탄은 바닥에 닿으면 산성 장판을 생성하는 연막탄을 포물선을 그리며 던진다. 장판 내의 적은 산성 데미지를 주기적으로 받는다.


물론 말이 연막탄이지 실제로 연기가 시아를 가릴 정도로 있진 않으며, 연막탄 범위 안에 있다고 상대가 널 못 보는 것도 아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점은 장판형이라는 것으로, 이속이 빠른 적이나 장판자체에 효과를 안 받는 공중형 적에겐 취약한 편이다.


뭔대 벌써 스킬에 하자가 있냐하겠지만 대신 그만큼 메리트가 있는 것이, 프린스는 현재 DLC까지 포함해도 서브스킬에 속성이 붙어있는 셋중 하나인 캐릭터이다. 그 중 둘이 무기빌드를 갈 이유가 없거나, 서브 스킬을 아예 안쓰는 경우도 있으니, 사실상 가장 강력한 속성 스킬이라 할수 있다.


거기에 보스든 일반 적이든 일정시간 행동불능으로 만드는 바인드는 현재 얻는 방법이 스크롤 단 하나 밖에 없고, 그것도 근거리 한정이니 가장 능동적으로 상대를 멈추게 할수 있는 캐릭터라 할 수 있다.


2. 골든 고블렛(각성)


각성은 크게 메인 스킬(E), 서브 스킬(Q), 마지막으로 속성관련 각성으로 나뉜다.


다른 E빌드 캐릭터가 보면 탐나는 스킬들이 가득하지만, 프린스의 E는 데미지를 입히는 메인스킬중 가장 낮은 600의 데미지를 가졌기에, 윤회가 아닌 이상 이렇게 해도 주 딜링수단으로 쓰기엔 데미지가 부족한 편이다.


연막탄의 산성 데미지를 통해 얻는 기본적인 감속효과와 마지막 효과가 워낙 좋고, 나중에 나올 속성 각성에서 나오는 산성 데미지의 수혜를 톡톡히 받기에 가장 잘 채용된다 생각한다. 특히 마지막 각성인 받는피해증가와 가하는 피해 감소는 어떤 빌드를 가든 멀티로 가든 하나만 찍어두면 이보다 좋을 수 없다.


각 속성의 피해증가, 속성에 걸린 상대에게 가하는 데미지 증가, 사격속도증가까지.프린스의 강력한 딜링능력은 여기에 기반한다


이처럼 프린스의 스킬과 관련 각성이 유틸에 관련되어있고, 프린스가 딜을 박을 제대로 된 수단이 윤회가 아닌이상 무기가 대부분이다. 그렇기에 딜을 잘 내고자 하면 기본적으로 속성 각성들을 찍게 된다.


3. 어울리는 스크롤.


전반적인 모든 속성류 스크롤이 다 어울린다. 스킬데미지는 EQ를, 럭키샷이나 무기 데미지는 무기를 강화시키는데, 다 쓰는 프린스 입장에선 버릴 스크롤이 매우 드물다.


4. 종합적인 장점.


무난하다. 모든 스킬과 무기를 쓰기에 어떤 각성을 가도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으며, 속성 관련 스크롤은 특정 속성만 올려주는 스크롤은 없기에 전부 채용해도 된다.


또한 확정적으로 산성을 부여하는 연막탄을 이용해 온갖 속성 연계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있다. 무기 둘의 속성 공유 각인으로 한 무기에 화염과 전기를 붙이면, 연막탄의 산성과 함께 혼자서 모든 속성연계를 활용할 수 있는 캐릭터라 할수있다.


5. 종합적인 단점.


딜사이클이 빡빡하다. 기본적으로 Q->E->무기 공격이 메인인데, 연막탄의 지속시간이 기본 3초인걸 생각하면 딜타임이 정해진 보스에겐 더 빡빡한 딜이 요구될것이다.


생존력도 그다지 좋지는 않다. 실드 증가를 제외하면 남은 생존력은 연막탄과 스크롤에 의존하게 된다. 이동속도도 좋지 않아 공용스킬인 돌진과 무빙에 생존력을 의존하게 된다.


이 모든 걸 통틀어서 보면, 연막탄의 의존도가 매우 높다. 광역 산성 장판이라는 좋은 기술인 만큼 당연한 것이지만, 다른 말로하면 연막탄이 없는 상태라면 딜링능력이 하락한다고 할수있다.


6. 멀티에서.


멀티에선 강력한 유틸능력으로 언제나 환영받는다. 다른 캐릭터들이 모두 딜링에 치중된 능력을 갖고 있기에 딜링과 생존에 도움되는 스킬로 무장한 프린스는 연막탄 빌드를 가든 에너지볼 빌드를 가든 어떻게든 좋은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