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대망의 첫 시리즈는 Brotato야!



Brotato, 감자뱀서, 감자겜 등 별명이 많지!
먼저 스팀 평가부터 볼까?


스팀 태그에 따르면 액션 로그라이크, 탄막 슈팅이 대표적이네.


하지만 우리는 보통 이런 게임 종류를 뱀서라이크라고 하는 게 더 익숙하지?


편하게 감자겜이라고 부를게!





<감자겜의 Status>

그래픽 : 4/5*

사운드 : 4/5

조작감 : 5/5

플레이타임 :  30분~50분
총 플레이 타임 : 최소 50시간, 올클은 100~200이상

난이도(피지컬) : 십자조작+자동공격, 상당히 요구

난이도(뇌지컬) : 거의 요구하지 않음.

한글화 : 이해는 되는데 번역체가 강해

*그래픽이 수려하진 않으나 직관성이 높고, 또 적들이 많이 소환되는 만큼 단순한 그림체로 피로감이 적어 적합한 그림체라 고득점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어!
그럼 감자겜의 장점부터 짚어볼까?

<감자겜의 장점>

감자겜은 맨 처음에도 선택 가능한 멤버가 꽤 돼.


컨셉들이 엄청 특이한 애들은 아니지만 특화빌드가 각자 다양하니깐 구매 직후 느끼는 노가다의 압박이 적은 편이지


무기의 다양성도 높고 캐릭별 특성이 굉장히 강해서 같은 무기를 들더라도 캐릭이 다르면 새로운 경험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난이도도 0~5단계, 총 6단계로 세분화 되어 있어서 유저 성향에 맞게 즐기기도 좋아.




무엇보다도, 감자겜의 가장 매력적인 재미요소는 재화 관리라고 생각해.
스테이지마다 특정 시간만큼 전투하고, 전투로 얻은 보상으로 상점을 이용하지.

무기나 유물을 구매하거나, 무기를 판매하거나, 같은 종류의 무기를 합쳐 강화하는 방식으로 성장할 수 있지.

근데 그게 뭐가 특이하냐고 할 수 있어. Brotato는 상점에서 강화를 제공하는 걸 너머, 재화를 수급하는 데 도움을 주는 유물들과 이후로 갈 수록 좋은 보상을 주는 단계별 상점으로 상점에서의 모든 행동에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지.

전략적인 재화 사용이 성공적인 시너지를 만들어낼 때 성취감은 환상적이야!


이는 앞에서 말한 캐릭별 성능과도 직결돼. 각 캐릭마다 굉장히 특화된 능력과 열화된 능력이 있지.

캐릭별로 특화된 능력을 무엇으로 메꿀 건지, 열화된 능력은 어떻게 보완할건지를 미리 고민한 상태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상점에서 계획이 착착 맞아가면 고민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지.


한 마디로 정리하면 '선택을 한다는 느낌'이 강해. 로그라이크로써 찬사받을만 하지.







<감자겜의 호불호 요소>

1. 스탯의 다양화


스탯이 정말! 많아!

다만 정말 신경써야 할 게 많은 건 아니야.
대부분의 캐릭들은 단순하게 '데미지' 만 올려도 낮은 단계는 무난하게 챙길 수 있지.

하지만 각 스탯마다 특화빌드를 짤 수 있을 정도로 개성도 효율도 천차만별이라 신경쓸 게 많지

하지만 깔끔한 플레이를 위한 계산이 복잡해질 수는 있다는 점. 이건 피곤하게 다가올 때도 있지..




2. 강요되는 특수빌드

내가 가장 좋아하는 황소 캐릭터야

부딪히기만 해도 자동범위공격이 터져서 방어, 체력재생, 이동속도만 챙겨도 펑펑 터지는 맛이 있어 좋아해.

하지만 보다시피 무기를 못 써.
대부분의 캐릭들이 이런 열화된 능력치가 있는데, 가끔은 해결할 수 없어보이는 능력치들이 있어.

대표적으로 군인이 있지.


추가 능력치를 보고 맛있겠다고 생각이 들 찰나.. 아뿔싸. 이 새끼는 이동하면 공격을 못 한다.

적은 전방위에서 오는데 이 무능한 새끼 이동사격이 안된다. 이동해서 거리를 못 벌리면 계속 도망가야 된다는 얘기.

군인은 다른 유물들과 무기 조합으로 딜찍누를 하길 권장한다. 단점 자체를 해결할 방법이 없어 보완하는 방법밖에 없다는 것.

이런 캐릭들이 꽤 있다. 45개의 캐릭이 있지만 특화된 빌드가 아니면 아쉬운 녀석이 많다.

또 몇몇은 이 자체 열화 능력치 때문에 고승천이 다른 애들보다 몇배는 어렵기도 하다.



그럼에도 올 업적작이나, 컨텐츠 끝까지 다 먹어야지~ 하는 게이머가 아니라면 Brotato의 45개의 캐릭이 제시하는 45개의 첫 경험만으로도 돈값했다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럼 평가 마무리를 지어보자!

총점 100점 만점에...


85점!


정가줘도 좋은 퀄리티지만, "나는 뱀서라이크를 아주  좋아한다!" 까지 아니면 세일할 때 구매하면 더 만족스러울거야! 세일도 은근 자주하는 편이야~!


리뷰는 주관적이고, 나랑 의견이 다르면 네가 옳다! 절대적인 가치가 아니라는 점 알아줘~!!


또 추가나 수정했으면 하는 부분 있으면 말해줘! 다음부터 반영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