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즐겨하는 게임에서 1000판을 달성한 전투기.
애드워드의 1/72 스핏파이어 MK. IXc.
스핏파이어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가장 잘 생겼다고 생각하는 맠나인이야.
애드워드 스핏파이어가 명품이라고 해서 좀 큰 기대를 했단 말이야.
근데 내가 조립을 잘못한 건지 단차보단 규격이 안 맞는 부품들이 많이 있어서
진땀 좀 뺀 거 같아.
거기다 저 얼룩말 무늬랑 노란색 줄.
아카데미는 저걸 데칼로 주길래 똑같이 데칼로 붙치는 줄 알았거든?
내가 직접 도색하는 거더라;;;
대칭 맞춘다고 얼마나 고생했는 지 지금 생각하면 너무 끔찍한 시간이었어.
빨리 에어브러쉬를 사던가 해야지.
그래서 웨더링을 할 지 말지 진지하게 고민했어.
이렇게 힘들게 도색 다 했는데
조금만 실수하면 바로 쓰레기통 급행 열차 탈 거 같았거든.
그래서 그냥 웨더링 포기했는데 확실히 이대로 전시해도 나쁘지 않더라
차마 진짜 찐 뉴비, 초보자들한텐 추천은 못 하겠다.
가격도 2.6만으로 1/72 치고 비싸고 앞서 말했듯 노가다도 많이 해줘야 되서 좀 그렇거든.
마지막으로 6년 전에 만든 스핏파이어 la(Mk.1)랑 지금 현재 작품이랑 비교짤을 올리고 마무리할게!
이 못난 작품 끝까지 봐줘서 정말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