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이라기엔 형식도 뭣도 없어서 잡담 탭 하겠음)


인사불성 상태라 판단력 흐려져서 똥오줌 못가리는 그런게 좋다


여주가 하도 취해서 등에 업은채 데리고 가는데

갑자기 배설 기운이 올라온 여주가 쪼그린 자세니까 푸세식 화장실인줄 알고 "끄응.."하고 착의탈분 하는게 좋다

소변이면 갑자기 등이 뜨뜻해져서 업고있던 남주가 놀라버리는거고

대변이면 끄응 하는 소리와 구릿한 냄새에 똥싸고 있단걸 알아차려버리는 거지

아마 둘 다 동시에 일어날 듯?

등을 적시는 뜨뜻한 소변에 놀랐는데 지속되는 끄응과 풍겨오는 냄새에 똥도 싸고 있다고 알아챌듯


남주가 스캇 취향이라면 등은 조졌지만 오줌 맞았으니 개꿀이라고 생각하고

스캇 취향 아니라면 '어휴 그래 일은 이미 일어난 거니까...'하는데 내 등에 업힌 여자의 보지에서 나온게 적셨다는 생각에 살짝 기분이 묘해진다던가.


자포자기하고 주변에 사람도 없겠다 여주한테 "어휴, 다 쌌냐" 물으니까 "으응..? 응.. 쌌어, 흐헤헤..."하면서

마치 갓 화장실을 가리게 된 아이마냥 헤실대는거지

실상은 어른인데도 똥오줌 못가린건데도 말야



업어줄만큼 친한 관계라면 남녀사친도 있겠지만

여주 집에 남주가 갈아입을 옷을 미리 구비되어 있으려면 연인 관계가 더 적당할듯

여주 집 들르는 겸, 더러워진 옷은 세탁기로 돌리고 새 옷으로 갈아입으려고 하지

일단 여주도 싸버렸고 자기도 오줌 맞았으니까 서로 다 벗고 샤워를 하려 하지.

꽤 능숙한 솜씨로 화장을 지우고, 옷을 벗기고, 팬티에 쌓인 똥을 덜어 변기로 처리하고, 물로 엉덩이를 씻어주려 하지.

여주를 엉거주춤 앉혀두고 똥이 푸짐하게 묻어버린 엉덩이를 닦아내면서 손가락으로 애널 쪽도 긁어주는데

애널의 자극에 여주가 "아..♡"소리를 내버려 남주의 자지가 반쯤 서버리지.


어찌저찌 번뇌 퇴산하고 뽀송뽀송하게 말려주고 

잠옷까지 입혀주기엔 힘들어서 "에휴 걍 자라 나체 취침도 좋댄다"하고 옷갈아입고 가려는데

여주 쪽에서 힘없는 목소리로 말하는거지. "그냥 가려구..?"


얘가 술이 깼나 싶어서 몇마디 물어보는거지

"아까 똥은 왜 싼거야?"

"응..? 그야 거기 화장실이었잖아ㅏ..."

여기서 왜 똥싼건지 남주가 눈치채는거지 


"여기 어딘지 알겠어?"

"으응..? 그야 우리 집이지..."

"나는 누군지 알겠고?"

"당연하지이..! 사랑하는 우리 자기이..히히..♡"

"데려다줬으니까 나는 그..간다?"

"벌써 가는거야..? 오랜만에 왔짜나..!!"


남주는 이 대화로 눈치를 채는거지

아까 걔는 자기 등이 화장실인줄 알았고,

똥 닦아줬다는 걸 모르는-


"나 똥 닦아줘서 고마워어ㅓ...손길 조아써..,"

알고 있었던거지


"닦아줘쓰니까아ㅏ...보답으로 내 보지 줄게..."

하며 두 손가락으로 어설프게 보지를 벌리는거지

여주의 머릿속은 오랜만에 집에 와준 남친과 섹스하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했지


하지만 남주는 아까 애널을 닦아줄 때의 꼴림이 남아있었기에, 여주의 허리를 잡고는 엉덩이에 거근을 밀어넣는 거지

"흐에에..?? 거기 아냐 거기는 똥구멍- 으읏 흐으읏..!!"


직접 씻어주기까지 했겠다, 남주는 그 점에 더 흥분해 격렬하게 애널에 박아대지

애널에 계속 굵은게 왔다갔다한 탓일까, 여주는 다시 배설물이 나오려하는 기분이 들지

"ㅈ,자기야...!! 나 또, 또, 똥 나올거..같, 아...!! 으응, 끄으으응..!!"

섹스하고있다는 생각과 똥이 나온다는 생각이 만취한 뇌 속에 뒤섞여 '똥마려우니까 싸야해'라는 결론에 이른 여주는 다시 똥을 싸려고 밀어내지

힘이 들어간 똥꼬의 압력에 남주는 사정을 해버리고,

여주는 정액이 섞인 질펀한 똥을 싸버리지.


으읍, 흐으읍!! 끄으으으응..!!

푸닥 푸드다다닥 뿌아앙 푸르르르 푸닥 푸드더덕...


오르가즘과 배설의 쾌락에 여주는 똥뿐만 아니라 노란 오줌까지 시원하게 뿜어버리며 이불을 오물로 더럽혀버리지

사정 직후에 침착해진 남주는 이렇게 생각할거야

"...옷 세탁 다 되면 이것도 해야겠다."




hikari 작가의 만취 스캇 영상에 꼴려서 떠오른 아이디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