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렁 -)


"어머... 선배님. 아무리 제가 기저귀를 찬다는 걸 회사에서 다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건 너무 대담한 행동 아니에요?"

"에이, 뭐 어때. 우리끼리 야근하는데... CCTV가 있는 것도 아니고."

"선배님이 이런 스타일을 좋아하는 변태인 줄 몰랐어요."

"그러는 너도 대놓고 나 기저귀에 똥오줌싼다고 나한테 맨날 노골적으로 부각하면서, 피차일반이야."

"그럼 선배는 같은 여자라고 제 기저귀 찬 아랫도리를 마음대로 훌렁 올려버리는 건 되구요?"




(쉬이이이... 죠록, 죠로로록...)


"여태까지 참고 있었구나. 건강에 안 좋은 거 뻔히 알면서 그러네."

"왜냐하면 선배는 제가 이러는 걸 좋아하잖아요?"

"전혀 아냐! 기저귀 가는 건 엄연히 내가 할 일이고..."

"제가 직접 갈 수 있는데 선배가 자진해서 나선거잖아요.

그래, 이왕 오줌도 쌌으니... 으응..."


(푸쉬이이... 부르륵...)

"엣, 너 설마 -"





(뿌지직... 뿌지지직! 부룩, 부루룩... 부루루룩!)


"헤헤, 며칠동안 참는 중에 많이 굵어져서 그런지 기저귀가 두껍고 스타킹을 신었는데도 부루룩부루룩하고 기저귀에 응가가 쌓이는 소리가 다 들리네요."

"엉덩이에 손대니까 기저귀에 응가가 나오는 무게감이 느껴져... 엄청 빨리 묵직해져... 볼록볼록해지는 게 딱딱해진 진흙을 한가득 퍼담는 것 같아."

"어머, 선배님... 제가 기저귀에 응가하는 걸로 설마 대리만족하시는거에요? 혹시 선배도 기저귀차고 싶으신거에요?"

"으익... 아니라니까! 부끄럽게!"


(뿌루루룩... 부루룩... 푸시이이...)


"하아... 엉덩이가 물컹하고 따뜻해. 묵직한 엉덩이가 기분 좋아서 기저귀 갈기가 싫어지네요."

"우리 둘만 있어서 망정이지 이 냄새면 분명 누군가가 너 기저귀 갈아줄거라고 발벗고 나설거야."

"그건 선배만 해당되는 이야기일 것 같네요, 우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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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짤만 올리려다가 간단하게 표현 연습하려고 사족도 붙여봤어.

이런 스타킹에 싸인 기저귀에 응가 부룩부룩하는것도 꼴리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