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의식하지는 않았던 상태에서 갑자기 훅 들어오는 게 꼴림


예를 들자면 


1. 성격이 정반대지만 베프라 늘 같이 다니고 식단도 거의 비슷한 여고생 A, B


A는 산만하고 방귀를 딱히 창피해하지 않는 성격이라 종종 뀌는 걸 보고 듣고 맡을 수 있는데 얌전하고 차분한 성격인 B가 우연히 뀌는 걸 보고 듣고 맡아보니 A랑 비슷한 냄새가 나는 것


2. 어느 순간부터 한 여고생이 "얘들아 피해라", "윽", "누구 내 손가락 눌러 줄 사람" 이라고 말하거나 갑자기 씩 웃기만 해도 주변에 있던 애들 PTSD와서 반사적 도망치는 것


3. 여사친이 생일이라 음식 기프티콘을 선물해 줬는데 나중에 우연히 맡게 된 방귀에서 내가 선물해 준 기프티콘 음식 냄새가 나는 것


4. 형제들이 많거나 대가족으로 지낸다고 언급했던 여고생 (회사원) 이 매일 등교 (출근) 하자마자 화장실부터 다급하게 가는 것


5. 변비로 고생하고 있다길래 푸룬주스 소개하고 추천해 줬는데 다음날 나만 보면 얼굴 벌게진 채로 피하는 거 보고 왜 저러지 하면서 배를 흘깃 보니까 똥배가 쏙 들어가 있는 것


이런 게 요즘 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