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똥붕이들은 변비하면

보통 거론하는 머꼴 요소가 시각/후각 요소더라고.


똥구멍이 찢어질 듯한 굵기와 길이의 변괴와

n일/n주일 간 숙성된 똥방귀 냄새를

변비의 꼴림 요소로 많이들 얘기하더라.


나 같은 경우에는 조금 다른데,

당연히 굵똥 보는 게 싫다는 게 아님.


그런데 변비에는 그보다 더한,

설사나 건강변에서 찾을 수 없는

근본적인 꼴림요소가 따로 있음.

난 그걸 변비를 앓는 여자에 대한 심리의 공감에서 나온다고 생각함.


뭔 개씹소리인가 싶지?

한번 쭉 읽어봐.


※주의 

난 변비를 직접 겪어본 적이 없음.

그런 고로 변비에 대한 뇌내망상이

한 140% 쯤 될지도 모르는데,

이렇게 생각하는 게 난 가장 꼴리다고 생각하니

팩트체크 해줘도 바꿀 생각은 없음



1. 발단 (배경)

생각해보면, 변비는 일종의 병이지.

하지만 같은 병의 일종인 설사와 달리,

얘는 똥이 나올 때까지 아픈 게 끝나지 않아.

현실에서 설사 증세는

배아프면 싸고, 아프면 또 싸고,

이러다 점점 잠잠해지는 증세임.

앓는 동안 고통스럽기야 하겠지만,

그거보단 귀찮은 게 더 크다 이거지.

그런데 변비는 달라.

변비는 뱃속의 똥이 나오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야.

이건 변의가 느껴지지 않아서일 수도 있고,

변의를 너무 자주 오래 참아서일 수도 있지.

어느 경우던간에, 전에는 원하는 대로 쌀 수 있었던 똥이

이젠 자기 마음대로 나와주지 않는거지.

변의는 언제 올지도 모르지만,

똥을 비로소 싸기 전까지 증세가 호전되지 않아.

그리고 변비 환자는 똥을 싸기 전까지

며칠간 쌓인지 모를 무거운 똥을 뱃속에 쌓아둔 채

더부룩하고 불편한 일상을 지내야 해.

물론 쌀 수 없는  똥이 안에서 가만히 있으면

심각한 문제가 아니였겠지만,

점점 쌓여가는 똥 자체와도 자체이거니와

똥을 안에 묵히면서 생기는 가스 때문에

지독한 방귀가 자주 나오곤 하겠지.

 

그렇다고 신호가 오면 쌀 수 있느냐?

그것도 답은 글쎄올씨다지.

비교적 오랫동안 쌓인 똥은

우선 그 양도 정상인보다 훨씬 많을거고,

나가기를 기다리는 동안 대장에서

필요 이상으로 쭉쭉 수분을 빨아먹혔을테니

일반적인 똥보다 훨씬 굵고, 크고, 단단할거야.

그런 똥을 싸는 건 당연히 훨씬 힘이 들고 어렵겠지.

게다가 보통 변비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보면

변의 성질이 단단하게 형성되는 성질 때문도 있지만,

본인의 항문 근력이 딸리거나 항문이 작아서

기본적으로 배변 능력이 딸리니

똥을 쌀 때마다 뱃속에 잔변이 남고,

이게 점차적으로 변비가 되는 요인도 있다고 해.

이렇게 진작에도 똥을 잘 못 누는데

싸야 하는 똥이 딱딱하고 크다?

변비가 쉽게 해결될 리가 없지.


화장실에서 몇날며칠간 지속적으로

자기 자신과의 전쟁을 치뤄도,

웬만해선 변비는 점점 심해지고,

싸야 하는 똥도 더욱 단단해지고 커질거야.

소위 변비의 악순환에 빠져버리는 거지.



2. 전개 (불만족)

볼일을 보는게 어려울 거란 게 확연해진 상황,

여기서 여자는 여러가지 생각이 들거야.

우선 짜증이 나겠지.

배는 답답한데, 아픈데, 빨리 편해지고 싶은데,

심지어 항문 속 어딘가에 변괴가 있는게 느껴지는데,

그걸 알면서도 똥을 쌀 수가 없어.

아무리 힘을 줘도 운이 좋을 때나

하도 마르고 굳어서 갈라지기 시작한 변괴 중

조각조각 떨어져나온 손톱만한 염소똥 몇알,

아니면 대장 속이 너무 꽉 차서 생긴 압력의 도움으로

힘겹게 삐져나온 작은 똥 조각이나 낳다시피 싸지,

대개 제대로 된 성과를 보기는 어렵지.

가끔씩 정말로 전부 나올 것 같이

똥이 고개를 빼꼼 내밀기도 하지만 딱 거기까지.

결국 가장 중요한 부분에서 막히고 내보낼 수가 없겠지.

무슨 짓을 해도 쌀 수가 없으니까,

더 시간을 투자하기엔 현생을 살기도 바쁘니

결국 포기하고 변기에서 일어나야 하는 순간이 올 거야.

나온 건 오줌밖에 없지만,

똥이 나왔어도 하도 말라서 묻어나오지도 않겠지만,

휴지로 뒤처리를 하긴 해야지.

항상 용변을 본 뒤에는 그렇게 해왔으니까,

그렇게 하라고 배워왔으니까.


그렇게 휴지로 깨끗한 항문을 닦을 때,

한창 힘을 주다 보니 민감해진 항문의 감각,

그 속으로는 야속한 변괴가 느껴지는 위화감.

그리고 닦아도 묻은 게 소변 말고는 적은 그 아이러니.


이걸 상상하는 게 첫번째 꼴림 포인트.



3. 위기 (우울, 고독)

변비로 고통받는 나날이 지속돼.


여전히 만족스럽게 똥을 싸지 못했고,

더부룩한 속과 배변욕을 자극하는 복통은

이제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주기 시작하지.

이 쯤에서는 이 변비를 해결하는 게

본인의 우선순위 과제로 급부상하기 시작해.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고,

마려울 때만 가는 걸 당연시하던 배변 활동을

이 시기엔 헬스마냥 일정한 주기를 잡고

마렵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화장실을 가며,

패색이 짙다는 걸 본인이 누구보다 잘 아는

지긋지긋한 전쟁에 몸을 던지지.

하지만 아인슈타인이 언젠가 그랬던가,

광기란 항상 똑같은 일을 반복하고,

다른 결과가 나오길 바라는 짓이라고.


여전히 똥은 굳건하게 버티고 있어.

이따금씩 하도 오랫동안 똥이 쌓여서

대장 속이 너무나도 비좁아져서

머리라도 슬쩍 내밀긴 하지만,

여전히 그 사이 어딘가 유독 굵은 부분이 있는지,

온 힘을 다해도 나와줄 생각을 하지 않아.

매일 화장실만 갔다오면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고,

기력도, 의지도 모두 잃은 채 변기에서 일어나는 게 익숙해지는 시기.

딱 하나 잃지 않은 건 뱃속에 들어찬 지긋지긋한 숙변과 

이젠 방귀냄새가 아니라 말 그대로 썩은내가 나는 방귀 뿐.
 

영겁과도 같은 시간이 지나면서,

공허하게 힘을 주고 있지만,

이번에도 실패할 걸 본능적으로 알게 되는 때가 와.


그래도 전과 달리 규칙적으로 화장실에서 힘을 주니

똥의 머리가 밖에 비치는 수준까지는 왔지만,

매번 거기서 더 나아가지 못하고 체력의 한계가 찾아오는 거지.

설상가상으로,

그 어느 때보다 굵고 무거워진 변괴를

항문 코앞까지 빼내고서 포기한다는 건,

다시 팬티를 입을 수 있도록

똥을 뱃속으로 도로 집어넣어야 한다는 말이지.


내보내기만 해야 할 괄약근으로 뭔가를 집어넣는 건

정말이지 이상야릇하면서 고통스러운 기분일텐데,

이런 느낌을 자의가 아니라 타의로 겪어야 하는 기분은,

정말이지 그만한 고통도 없을 거야.

너무나도 힘든데,

누가 도와줬으면 하는데,

섣불리 도움을 요청할 수도 없지.


그도 그럴게,

사람이 앓는 병으로는 막 암도, 백혈병도 있는데,

지금 자기가 앓고 있는 이유는

고작 더럽고 하찮은 똥이야.


너무나도 수치스럽지.

물론 의사나 약사가 그런 것도 취급하는 건 알아도,

어떻게 얼굴도 모르는 타인인데

자신의 가장 하찮고 더러운 치부를 공유하겠어.

어떻게든 자신의 힘으로 처리하고 싶어할거야.


이렇게 혼자서 외로운 싸움을 하면서,

여자는 심리적인 고독에 빠지게 되는 거야.


왜 하필 똥 때문에 이 고생인가.

남들은 그게 문제인가? 싶어할 배변활동을,

난 왜 이렇게 태어나서 이렇게 힘들어야 하는가.

너무나도 힘든데, 누군가 마법같이 알아채고

내 불안을 떨쳐줬으면.


스스로 우울의 늪에 빠지고,

혼자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지.

변비가 사람의 심리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끼치기 시작하는 거야.


이걸 상상하면서 여자에게 느끼는 동정심,

그 고통에 대한 공감에서 오는 게

바로 두번째 꼴림 요소.



4. 절정 (공포) 

마지막으로 제대로 똥을 눈 게 언제인지,

그런 가장 기본적인 기억조차

가물가물해지는 지경까지 온 여자는

이제 진지하게 이 병으로 내가 어떻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현실적인 공포를 느낄 지도 모르지.

변비를 처음 겪는 여자였다면,

타인의 도움과 자기 체면을 저울질하다

이쯤에서 체면을 버리고 도움을 받을 거야.


물론 변비가 너무 오래 지속돼서

속 더부룩하고 배가 아픈게 너무 심해져서

그거에 질린 것도 있긴 하겠지만,

결정적으로 이제 무섭거든.

내 힘으로 똥을 쌀 수나 있을련지,

여기서 더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 될지.

이거로 무슨 일이 나면 그게 무슨 개쪽인지.


여자의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태.

이젠 일상은 전부 뒷전으로 밀린 채

오로지 이 변괴를 어떻게든 싸고야 말겠다.

이런 일념으로 가득 차서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게 돼.

변비약이 있다면 변비약을 먹어야지,

관장약이 없다면 관장약을 사서 사용법을 찾아봐야지,

그마저로도 해결이 안된다면 가볼 변비 관련 병원을 알아봐야지...

물론 이렇게 모든 걸 알아보는 와중에도,

본인은 그걸 직접 할 각오가 되어있지 않을지도 몰라.

증상만 짧게 얘기하고 약만 사서 후딱 나와서

그나마 타인과 얘기를 덜하는 약은 몰라도,

병원을 가게 되면 의사와 진중하게 상담을 해야 하거든.

최악의 경우에 수지관장을 하게 된다 하면,

남에게 자기가 생각할 수 있는

가장 더럽고 부끄러운 걸 보여줘야 한다고 하면...

온갖 생각이 다 들거야.

극한의 상황까지 몰린 와중에도,

그것만은 안 된다는,

진짜로 뭔가에 기대는 건 피하고 싶은 최소한의 체면이겠지.

그런 생각으로, 정말로 마지막으로,

혼자서 한번만 더 해보자는 마음을 먹게 돼.



5. 결말 (변비탈출)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변비가 심해진 상황.

물론 개인차이가 있겠지.


보통 이 정도 되는 건 똥을 한 2주는 못 쌌을때나 그러겠지만

평소에 똥을 많이 싸는 여자면 4~5일만 똥을 못 싸도

이렇게 될 지도 모르는 일이지.

상상은 어떻게 하든 더 꼴리는 방향으로 하면 되는 거임.


뱃속에 찬 똥이 너무 많아져서

겉으로 볼 때 티가 날 정도가 배가 불룩해졌을 지도 모르지.

배가 극심하게 아플 수도 있지만

오히려 배가 아프지 않을지도 몰라.

슈뢰딩거의 항문도 아니고 뭔 개소리냐 싶겠지만

하도 오랫동안 똥을 담고 내보내지 않아서,

또는 똥이 너무나도 단단해져서

장이 배변운동을 멈추는 지경까지 가는거지.

설명해놓고 보니 이건 장폐색인 거 같긴 한데

아까도 말했듯 존나 꼴리니까 상관없음

하여간 이제 머릿속에 다른 생각은 일절 나지 않을거야.

기필코 지금 이 숙변을 눠버리고 변비를 극복하겠다.

이 절박한 일념 하나로 모든 고통과 불쾌함을 버티고 있겠지.


그렇게 여자는 시작하기 전,

모든 게 준비되었는지,

주변에 누가 없는지, 소리가 확실히 차단되는지

모든 걸 확인하고 또 확인해.

앞으로 하게 될 짓이, 자기가 보여줄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추한 모습일 걸 알고 있거든.

평소처럼 힘을 준다.

다만 예전처럼 초장에 온 힘을 다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화장실에서 수없이

굳건하게 버티는 변괴에게 패배해온 경험이 쌓여,

초반부터 페이스를 올리면 너무 빨리 지쳐버린다는 걸

이제는 알고 있는거야.


평소처럼 항문 앞까지 도달한 n일치 똥의 머리.

보기에는 금방이라도 쏟아져 나올 것 같지만,

그게 아님을 수많은 시행착오로 아는 여자는

노련하게 변괴를 달래기 시작해.

슬쩍슬쩍, 간을 보듯, 마음을 떠보려는 듯,

항문에 자극을 줘서 스스로 극심한 변의를 유도하고자 해.

그 결과는 찢어지는 복통인 걸 알고 있지만,

그런 고통을 감내하고서라도 똥을 싸고야 말겠다는 의지가 앞서지.


힘을 줬다가...뺐다가...

조바심 내지 말고...천천히...


그렇게 오랜 시간을 자신의 괄약근과 씨름하던 그 때,

왔다.

검디검은 단단한 똥이 세상 밖으로,

손으로 잡을 수 있을 정도로 나옴과 동시에,

죽어가는 것만 같던 장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배와 항문이 찢어질 것만 같다.

앞이 캄캄해지고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다.

극도로 고조된 위기감과 불타는 의지로

평소에 자기를 괴롭히던 만성 속메스꺼움과 복통은

어떻게든 무시할 수 있었지만,

그와 궤를 달리하는 이 고통만은 그대로 전해진다.

고통으로 숨을 쉬기가 어렵다.

배가 당장 터져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그토록 고대하던 똥이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오고 있는 걸 알고있다.

배가 너무 아픈데도 여자는 악으로 깡으로 힘을 준다.

한계 이상으로 벌어진 항문은

이제 뭐가 지나가고 있다는 느낌조차 고통으로 뒤덮는다.

하지만 멈춰서는 안된다는 걸 알고 있다.

여기서 멈추면, 또 언제 이런 기회가 올지 몰라.

여자는 다시금 다짐을 하고,

비로소 젖먹던 힘을 다해 똥을 낳아가기 시작한다.


그 길고 긴 시간만큼은, 여자의 세상엔

본인과 그 화장실이라는 공간 뿐일 거야.

절호의 기회임을 느낀 그녀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오랫동안 자기를 괴롭혀온 똥을 보내기 위한

마지막 남은 힘을 짜내어 남김없이 아래로 보낸다.


하지만 본인은 이를 모를 지도 몰라.

행여나 괄약근에 힘이 끊길까봐,

또 다른 굵은 부분이 걸릴까봐,

끝까지 기쁜 내색도 못하고,

극심한 고통속에서 이젠 그저 이 모든게 끝나길,

간절히 바라고 있을지도 모르지.

무서운 롤러코스터에 탄 것 마냥...

점차적으로 변괴가 나오면서, 그 색 또한 연해지고

굵기도 원래 항문의 크기에 맞게 얇고 물렁해지기 시작한다.

마치 나무의 나이테마냥,

세월의 흔적을 알려주듯이...


그 순간,


드디어 거대한 변괴가 변기 아래로 빠지며,

변기의 둔탁한 물소리의 승전보가 들려온다.


자신의 지난 날을 괴롭혀온 악마같은 것이,

하지만 악마와 다르게 자신이 해치웠다고

어디가서 당당하게 자랑도 하지 못 할,

n일치 변괴가 자신의 뱃속에서 빠져나왔다.

점차 고통이 가신다.

아직 몸은 방금까지의 고통에 대비하려는 듯이

부들부들 떨리고, 땀을 내지만,

점차 몸도 편안해지는 것이 느껴진다.


자신과 변기 이상의 공간을 인식할 겨를이 없던 여자는,

그제서야 슬슬 주변을 인식하고,

자신이 뭘 했는지 깨닫기 시작하겠지.

자신의 변기 속을 보니,

자신에게서 나왔다는 게 믿겨지지 않을

구렁이가 보이는거지.

저런 것이 있었으니 그렇게 아팠지.

드디어 끝이 났구나. 하고

그제서야 안도하기 시작할거야.

그리고 그런 사실을 인식하면서

뒤늦게야 찾아오는,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원초적인 배설의 쾌감.

몸으로도 시원하다는 걸 느끼는 건

고통에 절어있던 몸이었기에

한박자 늦게 느껴지는 거야.


물론, 꼭 저런 식으로 거대한 변괴 하나를 내보냈다고

모든 게 끝나는 게 아닌 경우도 있지.

변비가 생긴 이래로 쌓인 변이 모두 단단한 변괴가 되는 건 아니니까.

변괴에 막혀 숨겨져있던,

자기 장이 아직 죽지 않았다는 걸 증명이라도 하듯이,

건강한 변이 쭉쭉 나오거나,

변괴의 출산에 정신이 팔려

미처 영양소를 제대로 흡수하지 못했거나,

전에 먹은 변비약의 효과를 증명하는

극심한 복통에 한몫했을 설사가 봇물터지듯 쏟아지겠지.


그런데 어떻게 결말이 났던간에,

이 모든 과정을 겪었을 거라는 걸 상상하며

그런 이야기에 이입하게 되면,

여자가 느꼈을 그 카타르시스를 나도 느낄 수 있단 말이지.


이게 ㄹㅇ 변비의 참된 대꼴 포인트라고 생각함.

보호 심리를 자극하는 여자의 변비에 따른 심리 변화,

그리고 드디어 숙변을 싸냈을 때

그 어떤 똥보다 시원하고 편안했을 n일차 변비의 변괴 배설


이런 복합적인 요소가 전부 합쳐지면

ㄹㅇ 나도 딸잡으면서 그 여자가 느꼈을 쾌감을 느낄 수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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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다 읽었다면 넌 레전드다. 고맙다.

평소에 여기서 딸감 찾으면서 눈팅만 했는데,

나랑 비슷한 생각을 가진 똥붕이 찾을 수 있을까 모르겠네.



그런 고로...

변비 페티쉬...

허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