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Amazing

"읏, 쿠읏....하아...!"

거칠게 숨을 뱉는 여대생.

"하아, 하....읏!"

다시 한숨을 쉬려다가도 금방 몸이 굳고 숨을 멈춘다.
이미 얼굴은 귀까지 붉게 물들어있고, 힘이 잔뜩 들어간 두 팔은 앞으로 모여 고간을 강하게 누르는 민망한 모습이 되어있다.

"하아, 하아...!"

거친 호흡으로 다시 몸에 힘을 주고 다리를 비트는 여대생.
조숙한 몸도, 캐쥬얼한 옷차림의 치마도, 민망한 모양새와 땀 탓에 본래의 인상을 잃었다.
혼자만이 아니다. 주변에는 3명의 여성이 똑같이 엉거주춤한 자세로 고간을 누르며 몸을 비틀고 있다.

"읏, 응, 쿠으읏..."

괴로움이 가득한 표정으로 제각기 뜨거운 숨을 토해낸다.
그 3명처럼 몸을 비틀며 여대생은 생각했다.

'오줌, 오줌누고 싶어, 쉬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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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오게 된 건지, 왜 이걸 시작한건지도 생각나지 않을 정도의 괴로움.
모인 사람은 총 4명이었다. 여대생 외에도 회사원이 하나, 유치원 선생님이 하나, 여고생이 하나.
아무것도 없는 좁은 방 안에서 기다리기만 하던 4명은 음료를 대접받고 시간을 재며 대기했다.
높은 금액의 상금이 그냥 주는 것이 아니란 당연한 사실을 간과해버린 죗값일까, 이극고 4명은 강한 요의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이미 추워진 날씨 탓에 공기가 매우 차가워졌음에도 4명 모두 요의로 인해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안 돼, 참아야 해!'

여대생이 사타구니에 손을 모아 꾹 눌렀다.

'나보다 어린 고등학생도 저렇게 참고 있잖아! 참아야 해, 참아야....하는데....'

나가는 문은 이미 잠겼다. 어떠한 안내 사항과 함께.
4명 중 마지막까지 인내하는 사람이 우승. 상금은 그 1사람에게만. 그리고 우승자에게는, 화장실을 이용할 권리가 주어진다.

"하아, 하아...!"

화장실.
이미 상금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그 한 단어만이 머릿속에 남아 여대생의 강한 생리욕구를 억누르고 있다.

"대체 이딴 게임은 누가 만든 거야!"

누군가가 소리쳤다.
깨끗한 정장을 혹여 찢어지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강하게 비틀고 짓누르는 회사원. 그녀도 이미 한계가 가까워지는듯 다소 신경질적이다.

"읏, 응....아, 아!"

그러나 소리친 것도 잠시, 순간적으로 밀려오는 요의의 파동에 몸부림치다 움찔 떨더니 잠시 조용해졌다.

"응....하아, 하아...!"

어째선지 아까보다 더 얼굴이 붉어진 회사원. 온 힘을 다해 사타구니를 누르며 하체를 비틀고 허리를 흔드는 모습에서 이미 성숙한 여성의 아름다움은 찾아보기 힘들다.

"으, 하아...! 이제, 이런 거 안 할테니까, 상금도 필요 없으니까 제발, 내보내주세요, 내보내줘요...!"

유치원 선생님은 힘겹게 문을 두드린다. 하지만 두터운 철문은 열리지 않는다.
거칠게 허리와 엉덩이를 흔들고 고간을 부여잡은 뒤 다시 하체를 비트는 선생님. 그 모습은 원생을 돌보는 선생님이라기보다는 오줌을 잘 못가리는 유치원생에 가깝다.

'으, 보지 마, 보면 안 돼!'

그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요의가 차오른다.
여대생은 급히 고개를 돌렸다.

'오줌싸고 싶어, 오줌, 쉬! 쉬하고 싶어, 쉬마려워, 못 참겠어....!'

괴로운 인내를 계속한 탓에 이성도 이미 유지되기 힘들다.
이미 여대생의 머릿속 독백 언어는 유아퇴행 수준으로 단순해졌다.

'안 돼! 정신 차려야, 하는....데...!'

어떻게든 이성을 부여잡는 여대생. 하지만 강한 요의의 파도에 다시 굴복해버릴 것만 같아, 머릿속은 새하얘진다.

'나보다 어린 아이도 참고 있는데, 지리면 안 돼, 싸버리면 안....돼....싸고싶어, 오줌...!'

인간의 기본적인 생리욕구.
이미 몸에서는 오줌을 배출하라는 경고신호를 계속해서 울리고 있다. 금방이라도 여자의 소중한 댐이 무너져 그 안에 담긴 뜨끈한 차를 방출하려고 한다.

"하아, 하아....!"

주저앉아 다시 몸을 비틀고, 사타구니를 어루만지다가도 강하게 꾹 누르는 여대생.
고개를 돌려 여고생을 보면 다른 사람과는 달리 아무 소리도 내질 않지만 비슷하게 주저앉아 고개를 숙이고 앞을 누르는 자세가 보인다. 귀까지 새빨개진 여고생의 모습에서 여대생은 자신의 칠칠치 못한 모습을 알 수 있었다.

'애초에 왜 갑자기 이렇게 오줌이 마려워진건데...!'

시계가 없어 정확히는 알기 힘들지만, 음료를 마시고 얼마 안 있어 급격히 오줌 마려운 감각이 높아졌다고 여대생은 생각했다.

'혹시 일부러 음료에다 무슨 약이라도 탄 건가? 하지만, 정말로 그런지도 알 수 없고...'

그런 식으로 다른 생각에 집중하여 현실에서 도망치려해도 소용없다.
커다란 파도가 다시 소중한 수문을 때리기 시작했다. 강한 배설욕구에 몸이 경고를 보내고 있다.

"으아앗...!"

아주 잠깐, 속옷이 축축해진 기분이 여대생에게 불쾌감을 주었다.

'싸버렸다..? 아니, 아직이야, 아직 안 쌌어! 오줌 안 지렸어, 쉬하지 않았어...!!'

1분 1초가 너무나 길게만 느껴지는 여대생. 그건 모두가 마찬가지일 터.
그나마 서있는 자세를 유지하던 선생님도, 앉았다가 일어나기를 반복하던 회사원도, 울음을 터트릴 것만 같은 얼굴로 주저앉아 하체 앞을 두 손으로 누르며 몸을 떨고 있다.

'어린애가 아니니까, 오줌도 다 가릴 수 있으니까, 지리지 않을 거야..!'

자기 암시를 거는 여대생. 똑같은 내용으로 이미 다른 3명도 한참 전부터 스스로에게 '참을 수 있다' 주문을 외우고 있었다.

────철컹!

"으...!"

갑자기 둔탁한 소리와 함께 철문이 열렸다. 굳게 닫혀 벽처럼 가만히 있던 철문이.
덕분에 4명 모두 놀라서 몸을 움찔 떨었다. 4명 전원이 잠시 몸을 가만히 두고 얼굴을 더욱 붉힌 건 덤이다.
밝은 햇빛탓에 잘은 안 보이지만, 문 너머의 복도에서 누군가가 물건을 하나 던졌다.

"시간 보상입니다. 앞으로 30분 더 버티면 하나 더 지급되니까 열심히 하세요."

그런 말을 하고 문을 닫는 남자. 다 큰 여자의 민망한 모습을 보였다는 생각에 강한 수치심을 느끼는 4명이 방안에 던져진 물건을 보았다.

'뭐야 이거, 기저귀...?'

아기들이 차는 테이프 기저귀를 크기만 키워놓은 것 같다.
성인이 찰 수 있을 정도로.

"성인용이라 흡수력은 좋지만, 사용하실 거면 중간중간에 끊어주세요. 한꺼번에 싸면 그거 새거든요."
"이게 뭐야, 이딴 건 됐으니까 화장실, 읏....화장실, 보내주세요....!"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던 회사원이 몸을 움찔 떨면서 애원하였다.
그러나 어째서인지 유치원 선생님은 반대로 조용하다. 전까지 문을 세차게 두드리며 애원하였음에도.

"아, 흐읏, 으...!"

엉덩이를 가만히 두질 못하는 민망한 모습에도 아랑곳않고 회사원은 문쪽으로 기어가려했다.

쿵!

대답도 없이, 철문이 굳게 닫혔다. 다시는 열리지 않을 것처럼 완강하게.

"으, 왜, 왜...! 대체 왜!! 30분이나 못 참는다고!!"

절규하는 회사원의 목소리가 방 안에 쩌렁쩌렁 울렸다.

"으, 앗, 아읏, 쿠...!"

그러나 소리를 지르며 몸을 세게 움직여버린 탓인지, 회사원이 급히 몸을 비틀고 고간을 눌렀다.
엉덩이 조금 아래쪽 스커트가 색이 살짝 짙어졌다.
그 아래에 떨어진 물방울 3개는 레몬의 즙처럼 진한 노랑으로 물들어있다.

'지리고 싶지 않아, 안 돼, 싸면 안 돼, 으...!'

노란 물방울을 보자마자 여대생이 몸을 떨며 고간을 세게 눌렀다. 물방울이란 것을 보자마자 반사적으로 몸이 수문을 열 뻔한 것이다.
오래 버틸 순 없다. 한시라도 빨리 배수를 해야 한다. 몸 안에 쌓인 따끈한 노란색 찻물을 어딘가에 흘려보내야만 한다.
안 그러면...

'싸면 안 돼, 안 돼...는데....싸고 싶어....오줌, 오줌 싸고 싶어...! 쉬 쌀래!!'

어떻게든 요의를 늦추려고 오줌이란 단어를 떠올리지 않으려 하기도 했던 여대생은 이성마저 잃고 어린애처럼 '쉬하고 싶다'라며 울먹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방은 삭막하게 벽과 바닥, 천장만이 있고 가구 하나 없다.
유일하게 방에 놓인 것은...

'기저귀는 안 돼, 아기가 아니야, 아기가 아니니까 안 돼, 기저귀에 싸면 안 돼! 이제 다 큰 어른이야, 그러니까....읏...!'

이성은 거부한다.
이제 오줌을 못가리는 아기도 아니고, 화장실을 혼자 못가는 어린 아이도 아닌 어엿한 성인 여성. 기저귀를 찰 리가 없다.
게다가 지금까지 힘들게 오줌을 참아왔는데 결국 기저귀를 입고 싸버린다면 그냥 지리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러나 머리로는 거부해도, 몸은 의지와 상관없이 욕망에 충실하다. 금방이라도 터질 것만 같은 방광을 틀어막으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기저귀로 손을 뻗으려 한다.

'안 되는데, 기저귀는 안 되는데...쉬, 쉬하고 싶어, 쉬! 싸고 싶어, 쉬하고 싶어...!!'

기저귀를 사용하고 싶어하는 몸과 거부하는 이성의 대결. 하지만 이미 무너질 대로 무너진 이성으로는 온 몸을 감싸는 배설욕구를 견뎌낼 수가 없다.
오줌이 마렵다고 울면서 엄마에게 매달리는 어린 아이처럼, 한 명의 여대생이 기저귀로 엉금엉금 기어가기 시작했다.
눈물 대신 맺힌 굵은 땀방울들이 그녀의 인내와 괴로움을 말해주고 있다.
이미 여자로서의 자존심은 남아있지 않다. 부풀어오른 아랫배 속에서 찰랑거리는 노란 차가 금방이라도 터져나올 것만 같다. 칠칠치 못하게 사타구니를 손으로 짓누르는 바람에 캐쥬얼한 스커트는 구겨져서 비틀어지는 다리 사이로 빨려 들어갔다. 민망하게 엉덩이를 흔드는 여대생이 아기처럼 바닥을 기어가며 기저귀로 향했다.
기저귀. 오줌을 눠도 되는 물건으로.
이미 여대생의 머릿속에서 기저귀라는 단어는 화장실이라는 단어로 바뀌어있었다.
그러나....

"읏, 아아, 아! 안 돼! 오줌, 오줌! 쌀 것 같아, 오줌!"

회사원이 다급하게 소리치며 기저귀를 향해 몸을 돌렸다.
이미 다리 사이로 조금씩 새어나온 진하고 노란 물이 손으로 눌리고 있는 사타구니 부근을 조금 적신 상태다. 이미 정장을 입은 성숙한 여성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오줌을 지릴 것만 같아 허리를 흔드는 어린아이처럼 그녀가 기저귀를 향해 손을 뻗었다.

'안 돼, 뺏기면 안 돼! 기저귀, 기저귀 오줌! 쉬!!'

여대생이 초조해하며 기어가는 속도를 높였다.
하지만 기저귀는 의외의 인물이 채갔다.

"읏, 으...!!"

유치원 선생님.
이미 기저귀가 바닥에 던져졌을 때부터 그녀는 기저귀만을 바라보며 점차 달콤한 배설욕구에 세뇌되고 있었던 것이다.
어느새 바지와 팬티까지 내려 엉덩이를 내놓고 민망한 모습으로 기저귀를 채갔다.
한편 지금까지 아무 소리도 안 내고 있던 여고생도 그녀의 뒤에서 엉거주춤한 자세를 취하며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기저귀를 보고 있었다.

"하아, 하앗, 크...!"

찍! 찌익!

유치원 선생님은 힘을 주다가도 바로 손으로 고간을 누르고, 공기 중에 드러난 엉덩이를 흔들며 기저귀를 펼쳤다. 거칠게 허리를 흔드는 바람에 땀방울이 조금 주변으로 흩날렸다.
몸을 비틀며 유치원 선생님이 자신의 엉덩이를 기저귀로 감쌌다.

"하앗, 하읏, 으하아앗!!!"

마지막으로 힘을 내서 테이프를 닫은 순간.

푸샤아아아아앗────!!!!
슈우슈와아아.....

엄청난 기세의 물소리가 기저귀의 안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하아, 하읏, 응...읏, 응....!"

유치원 선생님은 기저귀를 찬 모습으로 바닥에 주저앉아, 다리를 W 모양으로 만들고 두 손을 고간 앞에 가지런히 놓았다.

"읏, 하아, 하아...!"

한꺼번에 싸버리면 오줌이 새버린다. 그래서 중간중간에 힘을 주어 잠깐씩 끊어야하지만, 조금 다르다.
잠깐 힘을 주자마자 곧바로 풀려서 터져나와버린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물줄기를 조절하면서도 유치원 선생님은 거친 숨을 토해내고 있다.

"하읏, 쿠읏...! 하아, 하아...."

선생님이 돌보는 유치원 아이들은 모두 침대에 실례를 하는 일은 없으며, 오줌도 가릴 수 있다. 기저귀는 입지 않는다.
막상 그 아이들을 돌보던 유치원 선생님은 지금 하나의 아기가 되어, 바지를 내리고 드러난 맨살의 허벅지와 하체를 감싼 기저귀를 내보이고 있다. 몸을 지배하는 방뇨의 쾌감에 말로는 표현 못할 해방감과 행복을 느끼며.

"하앗, 크....응...!"

잠깐씩 참을 때마다 더 큰 쾌감이 밀려온다.
그리고 자기 의지와는 상관없이 멋대로 괄약근이 풀리고 다시 오줌이 터진다.

"쉬야, 응, 선생님, 제대로 쉬야했어....바지에, 쉬야 안 했어...응..."

행복감에 얼굴을 붉힌 선생님이 반쯤 풀린 눈을 조금 적시며 중얼거렸다.

'아아, 들으면 안 돼, 귀를 막아야만 해..!!'

엄청난 기세의 물줄기 소리가 주변으로 퍼진다.
조숙하고 얌전한 인상을 가진 유치원 선생님의 거침없는 태도에 넋을 놓고 있던 여대생이 그 소리에 정신을 차리고 귀를 막으려 했다. 하지만 그럴 수가 없다.

"크하앗, 읏....하앗...!"

두 손으로 귀를 막는다는 것은, 사타구니를 짓누르는 이 손을 뗀다는 의미. 오줌을 막지 못한다는 의미.
이미 움직일 힘도 제대로 남아있지 않아 거리를 벌리지도 못하고, 여대생은 저절로 듣게 되는 시원한 오줌 소리에 괴로워했다.

"아아, 안 돼, 오줌, 쉬, 아...!!"

여대생보다도 더 기저귀에 가까웠던 회사원은 민망하게 허리를 앞뒤로 흔들고 엉덩이를 실룩거리며 사타구니를 압박했다.

푸슉, 퓨샷, 퓨슛....!

엉덩이를 흔들 때마다 고간에서 조금씩 오줌이 흘러나온다.
그러나 회사원은 필사적인 의지로 고간을 막고 몸을 비틀며 오줌을 막는다.

'안 돼, 당신까지 지금 싸버리면, 나도 못 버텨...!'

여대생의 간절함이 닿은 걸까, 회사원은 다시 몸을 비틀고 발 뒷꿈치로 오줌구멍을 막았다. 그러나 덕분에 오줌이 스커트에 더 진하게 스며들었다.

"응....하아....오줌...."

아직 방뇨의 쾌감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유치원 선생님은 노랗게 된 기저귀를 아직도 차고 있다. 제대로 조절하며 쌌음에도 기저귀에서는 오줌이 조금 새어나와 바지를 약간 적셨다. 하지만 본인은 신경쓰지도 않고 그저..

부르르!

하고, 몸을 떨 뿐이었다.

"크읏, 하앗, 하악....!"

이제는 손가락 하나 움직이지 못하는 회사원.
필사적으로 참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아래로 찔끔찔끔 흘러나온 오줌은 좀 더 양이 늘어있다.

쿵!

"으하앗...?!"

푸슈와앗!

느닷없이 철문이 열리는 바람에 순간적으로 느슨해진 회사원의 고간에서 오줌이 터져나왔다.

"아, 아! 아아, 하읏, 으앗...!"

구부정하던 허리에 힘을 주어 최대한 펼치고, 손으로 고간을 꾸욱 눌러 방광에서 기다리는 대기행렬을 끊는다.
이미 본래 색을 잃은 정장의 모습에도 아랑곳않고.

"잘하셨습니다. 앞으로 15분 뒤 추가로 하나 더 지급합니다."

그런 말을 하며, 문 너머의 남자가 다시 기저귀를 하나 던졌다.

쿵!

문이 닫혔다.

'기저귀...!'

여대생이 엉금엉금 기어서 기저귀로 향했다.

'왜 안 지리는 거야, 이 기저귀는 내가 쓸 거야, 쉬하고 싶어, 쉬하고 싶단 말이야, 쉬, 쌀 것 같아!!'

회사원을 속으로 원망하며 기저귀로 손을 뻗는 여대생. 하지만 회사원이 더 빨랐다.

"으, 하아앗!!!"

다 큰 어른이면서, 자기보다 더 어린 여대생에게서 아기나 입는 물건인 기저귀를 빼앗았다. 그리고 거칠게 스커트 속으로 집어넣는다.
거칠게 손을 움직여 테이프를 떼어낸다. 큰 소리로 울려도 상관하지 않는다.

푸슈와아앗!!

이미 붕괴가 시작된 고간에서 오줌이 엄청난 기세로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그 해방감에 회사원이 허리를 다시 거칠게 흔들었다.

"하앗, 하으으으아아아아!!"

주변으로 오줌을 튀기며 타이트 스커트를 최대한 걷어올린 회사원이 기저귀를 대고 엉덩이를 감쌌다.

후두두두두둑.

오줌이 기저귀에 부딪치며 거친 소리를 냈다.
테이프를 다시 붙이지도 못하고, 타이트 스커트라 완전히 걷어올리지도 못해 엉거주춤한 자세로 방뇨를 하는 회사원.
손으로 기저귀를 누르며 배설욕망에 몸을 맡긴다.

슈우우와아아아우우아아!!

엄청난 기세의 오줌이 끊어지지도 않고 터져나오고 있다.
그 해방감에 회사원이 몸을 떨었다.

"응, 하앗....응, 쿠읏....!"

천천히, 곧게 펴졌던 허리가 앞으로 숙여진다.
무릎을 꿇고, 머리도 바닥에 댄 채 회사원은 엉덩이를 위쪽으로 올린 민망한 자세로 그녀의 '쉬야'를 계속했다.

쉬이이이이.....

멈출 기세를 보이질 않는 오줌이 기저귀에서 새어나와 정장을 적시고 바닥에도 노란 웅덩이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회사원은 오줌을 방출하는 해방감에 몸을 맡기고 눈을 감았다.

"으하앗, 응....!"

진심으로 행복해하는 모습. 유치원 선생님이 기저귀에 배뇨하는 아기 같은 모습을 한 것처럼 회사원도 아직 기저귀를 떼지 못한 영유아가 되었다.

'이건 너무하잖아, 나도, 나도.....쉬하고 싶어...!!'

이미 머릿속에는 오줌밖에 안 남은 여대생.
바닥에 퍼져가는 회사원의 오줌을 보며, 여대생은 엉뚱한 생각에 사로잡히기 시작했다.

'...그냥, 이대로 바닥에 싸버려도 괜찮을까?'

어차피 오줌 찌린내가 방 안에 가득 퍼졌다.
그렇다면 자신도 이대로 싸버려도 괜찮을 것 같은 기분이 든 것이다.

그러나 여대생은 보았다.
필사적으로 몸을 비틀며 저항하는 여고생의 모습을.

'어떡해....나, 저런 어린아이보다도 쉬야, 못참겠어...!!'

자기보다 어린 아이의 앞에서 싸버릴 수는 없다. 하지만 오줌을 싸고 싶다. 갈등하는 여대생의 머릿속 모순이 계속해서 몸에게 인내를 강요하고 있다.
이미 여대생의 모든 생각은 방광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여고생이라고 다를 게 있을까.
내성적인 성격이라 입밖으로 아무 소리도 안 냈지만 누구보다도 오줌을 싸고 싶었다. 못 참을 것 같아도 몸을 비틀며, 어찌 보면 한참 연상인 유치원 선생님이나 회사원보다도 더 오줌을 잘 참았다.
그러나 여고생도 결국 한계는 찾아온다. 이미 팬티는 노랗게 물들었고, 여고생의 뒤에는 아기처럼 엉금엉금 기어오면서 흘린 오줌이 발자취를 만들고 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쉬야'의 기쁨에 빠진 두 여자를 방치하며 여대생과 여고생은 긴 시간을 버텼다.

푸샤앗!

'또 샜다...!'

벌써 몇 번째 '찔끔'인 걸까, 진한 노란색 오줌이 여대생의 엉덩이에서 새어나와 스커트를 또 적셨다.

'쉬야, 쉬야하게 해줘, 쉬야하고 싶어...!'

이젠 제대로 두뇌가 돌아가질 않는다.
오줌을 싸고 싶다는 기본적인 배설욕망에 지배당해, 의미없는 인내만 지속하던 정신이 지쳐버린 것이다.
자기보다 어린 아이의 앞에서 싸버릴 순 없다는 여자로서의 마지막 자존심이 없었더라면 이미 여대생은 바닥에 자신의 오줌을 흩뿌렸을 것이다.

쿵!

"으하아으읏...!"

푸샤앗!!

다시 찔끔.
이번에는 여고생과 동시에.

"이게 마지막입니다. 곧 우승자가 나오겠네요."

툭.

기저귀가 던져졌다.
오줌을 쌀 수 있게 해주는 기저귀가.

남자가 한 말은 둘 중 누구에게도 전해지지 않았다. 기저귀가 던져지자마자 여고생과 여대생이 기저귀를 향해 아기처럼 엉금엉금 기어가기 시작했다.
민망하게 허리를 흔들고,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그 움직임 탓에 오줌 방울이 주변에 튀기거나, 찔끔씩 흘러나오는 오줌이 흔적을 남겼다.

'기저귀, 쉬야, 기저귀 쉬야 기저귀!!'

탁.

오직 오줌만을 위해 행동하는 여대생과 여고생의 손이 만났다.
동시에 기저귀를 붙잡은 것이다.

"죄송해요, 이거, 제발...! 제가 쓰게 해 줘요, 쉬야, 쉬야 나와!!"
"오줌, 쉬, 오줌, 쉬....!"

둘 다 절박한 심정으로 뭐라고 말을 하긴 하지만 울먹이는 발음인데다 본인들 스스로도 자신이 무슨 단어를 내뱉는지조차 모르기 때문에 말의 의미는 없다.
마지막 남은 힘까지 쥐어짜내 기저귀 쟁탈전을 벌일 뿐.

"하앗, 으하아...!"
"읏, 쿠읏....!"

반대 방향으로 거칠게 기저귀를 끌어당기던 두 사람.

'아....!'

이미 손이 땀과 새어나온 오줌으로 젖어있던 여대생이 기저귀를 놓치고 말았다. 여고생과는 몸을 비트는 방식이 달랐던 것이 차이이다.

"쉬, 하앗, 쉬야, 오주우우움!!"

스커트를 걷고 기저귀를 안으로 넣는 여고생.
스타킹과 팬티를 벗을 여유는 없다. 그대로 기저귀를 갖다대려고 한다.
그러나 테이프도 벗기지 않은 기저귀라 급히 테이프를 떼려고 한 순간...

푸슛, 푸샤아아아앗!!

"하읏, 하앗, 쉬야, 쉬야...!"

오줌이 터져나오기 시작한다.
힘을 주어서 뒤늦게라도 기저귀를 펼치려 했으나 방금 전의 쟁탈전과 찔끔으로 손이 젖어버려 제대로 되질 않는다.

푸샷, 푸샤아앗!!

이제는 멈춰지지도 않는 오줌이 주변으로 퍼져나간다.

찌익!!

뒤늦게 테이프 하나가 떨어졌다.
온 힘을 담아 떼어낸 테이프. 그 반동으로 균형을 잃은 여고생의 고간에서 댐이 무너진다.

푸쉬이이이이이이....!!

"아하으으앗....! 하읏, 하아, 크하앗....!!"

여고생이 주저앉았다. 똑같이 반동으로 날아간 기저귀마저 놓쳤다. 기저귀는 여고생에게서 떨어져 바닥을 굴렀다.
이제 오줌은 멈춰지지 않는다.

"하읏, 크하앗.....하아, 하아...!"

여고생이 천장을 바라보며 거친 숨을 토해낸다. 터져나오는 오줌의 감각에 하체가 이상하게 되어버려, 고간을 감싸는 두 손과 함께 오줌에 적셔진다.
한참을 쌓여있던 오줌이다. 독한 냄새와 함께 스커트도 스타킹도 양말도 모두 오줌에 젖어버린다.
그러고도 남아도는 오줌이 웅덩이를 넓혀간다.

여고생의 몸이 떨렸다.
풀려버린 입가 위로, 눈에서 나온 눈물이 흘렀다.
방뇨의 쾌감으로 인한 기쁨의 눈물이.

"축하드립니다! 마지막까지 잘 버티셨습니다!"

남자가 여대생을 보며 말했다.

"응, 크하윽, 하아....응큿...!"

대답할 기운조차 없는 여대생이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문 밖을 보았다.

"화장실을 쓰고 나면 상금을 받아가시면 됩니다."

태연하게 설명하는 남자. 오줌 냄새조차 익숙한 걸까.
그리고 그 남자가 가리킨, 방 바깥의 복도에 있는 곳.
화장실.

"크하앗, 아, 흐아앗...!!"

여대생은 엉덩이를 들어올리고 화장실을 향해 기어가기 시작했다.
조금씩 새어나오는 오줌을 흘리며.

'쉬야, 쉬야할 거야, 화장실 쉬야 화장실, 쉬야!!'

그러나 스스로도 알고 있다.
화장실까지 갈 수 없다는 것을.

'혼자서 쉬야, 참았어, 그러니까 제발, 쉬야, 하게 해줘...'

쉬를 하고 싶다고 울먹이는 아이가 되어, 오줌을 가리지 못하는 아기가 되어, 여대생은 간곡하게 빌었다.
그런 여대생의 눈에 우연히 들어온 것.

여고생이 미처 사용하지 못한 기저귀.

"하앗, 응, 하아...!"

그것을 보자마자, 여대생은 재빠르게 움직였다.
이제 참지 않아도 된다.
화장실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
눈앞에 여자의 부끄러운 배설물을 받아줄 기저귀가 있다.

오줌을 아무렇게나 주변에 흘리며 기어가던 여대생이 스커트를 두 손으로 붙잡고 내렸다.
기저귀의 테이프는 한쪽은 이미 뜯어져있다.

찌익!

테이프를 벗기는 소리와 오줌이 흐르는 감각이 여대생의 몸을 지배한다. 이미 여대생은 오줌을 참지 못하는 오줌싸개 아이, 아니면 오줌을 못 가리는 아기가 되어있다.

'기저귀, 기저귀....!'

엉덩이를 감싼 기저귀가 부드럽고 편안한 감각을 전해주었다. 그것이 주는 행복함에 그만, 여대생은 스스로 고간을 열고 말았다.

푸슈아아아아아아!!!

엄청난 기세로 오줌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성인용기저귀의 틈새로 아직 흡수되지 않은 오줌이 새어버린다. 그것은 허벅지를 적시며 다리를 타고 아래로 흐른다.

"응큿, 하악....하읏, 응....!"

그러나 이미 배설의 감각에 취해버려 이성적인 사고를 할 수 없게 된 여대생은, 몸에 힘이 풀려 엉덩이를 바닥에 대버렸다.
처음 기저귀를 사용했던 유치원 선생님처럼, 추태를 보이며 화려하게 기저귀 위로 오줌을 싼 회사원처럼, 미처 기저귀를 대지 못하고 지려버린 여고생처럼, 여대생도 한 사람의 성숙한 여성에서 '쉬야하는 아기'가 되어 배설의 감각에 몸을 맡겼다.

"하아, 응....하앗...!"

오줌의 행복이 여대생의 몸을 휘감았다.

'쉬야, 했어......드디어, 쉬야해버렸어....쭉 참았는데....이러면 안되는데, 안...되는.....데.....'

배뇨의 쾌감에 몸을 맡긴 여대생은 젖은 눈으로 천장을 바라보며 한숨을 쉬었다.

"읏, 하아....쿠읏, 응...."

아직도 흘러나오는 노랗고 뜨듯한 찻물이 엉덩이를 데워주고 있었다.
기저귀는 흡수한 오줌 탓에 무거워지고 부풀어올랐으며, 오줌처럼 진한 노란색으로 변했다.

"하아, 하아....!"

기저귀 위에 주저앉아, 따듯해진 엉덩이에서부터 허리를 타고 전해지는 방뇨의 쾌감에 취해, 여대생은 자신의 방뇨를 만끽하고 있었다.

"하아, 읏, 응....!"

부르르!

시원하게 떨리는 몸.
그러나 아직도 오줌은 흐르고 있다.

"하아, 하아....!"

진한 노란색 물 웅덩이는 여대생의 기저귀 틈새로부터 주변으로 퍼져, 은은한 냄새를 풍겼다.
방 안을 가득 채운 오줌의 냄새가 4명의 오줌싸개들을 감쌌다.

"하아, 하아....!"

그렇게 여대생은 한동안 자신의 방뇨에게서 느끼는 행복에 취해있었다.
그 쾌감을 만끽하며, 여대생은 자신의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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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 참기 챌린지로부터 1개월.

"으, 읏....하아, 하아...!"

어느 대학교에서 추위에도 아랑곳않고 급하게 어디론가 달려가는 여대생이 있었다.

'오줌, 오줌...!'

그 날로부터 1개월이 지났다. 여대생은 그 날 상금을 타냈고, 4명 모두 회사의 배려로 몸을 씻은 뒤 옷을 간단히 빨고 귀가하였다.
여대생에게는 그 뒤로 두 가지 변화가 있었다.
첫째는....

'아....!'

여자화장실을 눈앞에 두고 다리를 꼬며 더 나아가질 못하는 여대생.
결국 얼마 버티지 못했다.

쉬이이이이......

사타구니로부터 퍼지는 물소리.

변화 그 첫째, 여대생의 괄약근은 매우 느슨해졌다.
오줌을 참기 위한 배변훈련을 매일 하고 있지만 늘어나질 않는다. 요의를 느끼면 아무리 참으려고 해도 얼마 안 가서 새어버리고 만다.
이 탓에 아주 오랫동안 경험한 적이 없던 야뇨증까지 발생하여, 여대생은 일주일에 2~3번씩 밤 중에 실례를 해버리고 만다.

"하아...."

화장실 개인칸에 들어간 여대생.
귀를 기울여 주변에 사람이 없는지를 확인하고, 여대생은 행동에 나선다.

찍! 찌익!

테이프 뜯는 큰 소리가 주변에 울리고 벽에 부딪쳐 메아리가 다시 퍼졌다.

변화 그 둘째, 여대생은 낫질 않는 야뇨와 느슨해진 괄약근 탓에 기저귀를 입는 생활이 습관화됐다.
그 날 상금을 제공해준 회사에서 판매하는 기저귀의 단골 손님이 되었다.

".또 흠뻑...."

여대생은 노랗게 물들어버린 기저귀를 보며 한숨을 쉬었다.
은은한 오줌 냄새가 올라와 여대생의 코를 찔렀다.

'.......'

변화 그 셋째는, 여대생 스스로가 실례를 해버린 뒤의 감각이나 냄새에 익숙해졌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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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회 챌린지 참가자 보고
최대 인내 시간 신기록.
전원 자사 제품 애용중.

기저귀 소비량 순위
1위-■■■(직업: 유치원 보육교사)
2위-■■■(직업: 직장인)
3위-■■■(직업: 대학생)
(미성년자는 집계에서 제외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