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2편 3편 4편

이 소설에 나오는 등장인물, 교명, 지명 등 모두 허구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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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도시에 위치한 사립여고 오임여자고등학교. 이 학교 학생들의 수준은 주변 학교들에 비해 공부를 대체로 못하는 편이지만 그렇다해서 꼴통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오임여자고등학교 뒷쪽에 같은 재단인 오임여자상업고등학교는 지역내에서 꼴통이라고 불린다.


이 두학교들은 지어진지 약 40년정도 됬다. 화장실의 경우 지어진지 얼마 안된 강당이 있는 건물을 제외하고는 모두 화변기다. 그래서 그런지 일부러 강당쪽 화장실을 사용한다. 

오임여자고등학교의 교칙은 널널한 편인데 두발은 완전 자유고 복장의 경우 치마길이 제한은 없고 동복의 경우 살색스타킹 또는 검정스타킹을 신는것은 필수고 하복의 경우 스타킹을 신는 것은 자유다. 하지만 양말 착용은 바지를 입었을때만 가능하다. 체육복의 경우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곤 등하교시에는 착용이 불허된다.

또한 이학교의 특이한 점이 있다면 전교생 모두 같은 검정색 삼선 슬리퍼를 신는다는 점이다.


주인공 오임여자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최윤은 교내에서 왕따를 당한다. 화변기를 쓰는게 불편했던 윤이 평소 강당쪽 화장실을 썼다. 그러던 어느날 오줌이 급해 평소처럼 강당화장실로 갔다. 그리고 문을 벌컥 열었는데 그곳에는 교내에서 일진으로 유명한 석민지가 오줌을 싸고 있었다. 이에 윤은 깜짝 놀라 소리를 질러 넘어졌고 그대로 오줌을 지려버렸다. 이 소리에 깜짝놀라 근처에 있던 석민지의 친구들이 화장실 문을 열고 이 광경을 목격한다. 그러다 종이치자 최윤은 오줌을 지린 팬티로 주변을 대충닦고 수업에 들어간다.

자신의 오줌싸는 모습을 본게 화났던 석민지는 학교가 끝나고 자신의 친구들과 근처 공고 남자애들을 불렀고 학교 근처 골목으로 끌고가 윤을 폭행한다. 그들은 폭행하고 윤에게 물을 1L 먹였고 자신들 앞에서 오줌을 싸는것을 녹화하고 집에간다. 그 다음날부터 최윤의 친구들은 최윤을 모두 피하게 되고 왕따가 되었고 여러 수모를 겪게된다. 이에 최윤은 복수를 계획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