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기록 n}

{실험 시작 일자:20nn년 n월 nn일}

{실험 내용:D계급 인원을 scp-426과 접촉 후 장기적인 D계급 인원의 반응 관찰}

{실험 과정}

[접촉 당일:D-068은 scp-426과 접촉 이후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느끼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인한 스트레스 반응이 확인되었습니다.]


[접촉 후 3일차:D-068이 벽에 머리를 붙이치는 ■■시도를 확인됐습니다.이후 D-068은 기절하였으며 의료조치가 취해졌습니다.]


[접촉 후 4일차:D-068의 의식이 돌아온 것을 확인되었습니다.의식을 차린 후 면담을 진행하고자 했으나 대상이 공황상태에 빠져 거부되었습니다.]


[접촉 후 5일차:D-068이 우울증에 해당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대상에게 면담을 요구했으나 거부하였습니다.]


{면담기록1}

■■박사:그래,D-068.대화할 마음이 생겼나?

D-068:...네.

■■박사:그래,지금 너의 상태는 어떤가?

D-068:...좋지 않아요.

■■박사:왜지?

D-068:저는 토스터에요.그런데 저는 기계가 아닌 인간의 몸을 가지고 있어요.인간의 몸으로는 토스터의 역할을 할 수 없어요.

■■박사:왜 그렇게 생각하지?

D-068:일반적인 토스터들은 온도가 최소한 60도까지는 올라가요.하지만...인간의 몸은 41도 정도에서 망가지기 시작하죠. 60도는 커녕 41도만 넘어가도 그대로 전원이 꺼져버리는데 어떻게 토스터로 있을 수 있을까요.그 밖에도 문제가 너무나도 많아요.

■■박사:흥미로운 답변이군.

D-068:전 토스터에요.쓰레기 토스터요.

(중략)


[접촉 후 6일차:면접 결과 D-068은 scp-426의 영향으로 자신을 토스터로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자신이 인간임을 인식하고 있었고 이로인해 토스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없다는 사실에 우울증을 보이는 것과 기억 상실 또한 일어난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접촉 후 8일차:D-068이 식빵과 휴대용 버너,프라이팬을 요청했습니다.해당 요청은 수용되어 D-068에게 제공되었으며 이후 D-068은 이후 토스트를 만드는 행동을 보이며 '이렇게라도 토스트를 만들고 싶었다'라는 의사를 밝혔습니다.추가로 D-068의 스트레스 반응이 감소된 건을 확인하였습니다.]


[접촉 후 11일차:D-068이 도마와 식칼을 포함한 조리 도구,계란과 채소를 포함한 각종 식재료를 요구하였습니다.해당 요청은 안전상의 이유로 일부 조정되어 칼을 제외한 조리 도구,계란과 다진 채소등의 식재료를 제공되었습니다.이후 D-068은 제공받은 재료들로 토스트 새드위치와 프렌치 토스트 등을 조리한 것으로 확이되었습니다.D-068은 이를 경비인원 혹은 연구원들에게 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참고로 D-068이 조리한 식품들에 대한 재단 인원들의 평가는 모두 평균 이상입니다.]


[접촉 후 15일차:D-068의 우울증이 치료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면담 결과 D-068은 자신은 다른 토스터가 하지 못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위안은 얻어 기존에 토스터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는 트라우마를 극복한 것으로 보입니다.]


[접촉 후 100일차:이전 D-068을 구내식당에서 업무를 시키자는 제안이 허가되면서 D-068은 구내식당에서 업무를 맡게 되었습니다.이후 구내식당에 대한 평가가 상승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참고로 D-068이 조리하는 식품들로는 토스트,프렌치 토스트,토스트 샌드위치,러스크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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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좀 해주세요.


그리고 나중에 변칙개체 만들때 쓸 일련번호 추천 좀 해주세요.생각해 둔게 5자리에 7로 시작해서 추천받는게 나을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