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 차원, 소위 재단 차원에 속해있는 '나'가 어찌된 경위로 상위차원으로 흘러들어갔는데, 유저들이 하는 말을 듣고 재단이 커뮤 사이트란 걸 깨닫게 됨.
자기가 쓴 글이 자신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단 사실을 알게되고 다시 돌아가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함. 처음에 '나'는 한방에 성공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올린 작품은 마이너스를 먹고 삭제 위기에 놓이게 됨
뭐가 문제지 싶어 댓글에 들린 포스트를 봤는데, '필력은 좋은데 서사가 없어서 아쉽네요.'란 소감이 한 줄 달림. 명색이 연구원이었던 '나'는 이 한줄 포스트에 깊은 현타를 느꼈고,
그러다 깸
오랜만에 기분 더러운 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