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pkosb.wikidot.com/draft:didic-6-a0de 여기 내역 10번이 예전에 썼다가 -5받고 자삭한 글임
원래는 한 박사가 비변칙적인 고통을 받고 있지만, 무언가의 변칙성에 의해 다른 사람이 자신의 상태가 항상 정상적이라고 생각하게 되어서 치료받지 못 하고 피부가 썩어가면서 죽어가는 것을 표현하려고 함. 2020/12/15 추가됨 부분 빼고는 다 그 박사가 작성하고 올린거고.
삭제된 이유는 내가 글에 몰입해서 그랬다고 생각함. 독자가 어떻게 글을 받아들일지를 생각하지 않고 내가 상상하는 상황만 생각한 거지. 그래서 좀 길게 만들고, 인물의 감정이 좀 부담스럽지 않게 변칙의 대상자보다 다른 연류된 사람을 주연으로 바꿔 다시 만든게 지금 433KO임. 현 433KO에 나오는 '한 3등급 박사'가 구 433KO과 관련있기도 하고 그럼.
아래는 현 433KO 스포 조금 있음
좀 더 풀자면, 나는 이 SCP에 먼가 부조리한 사회를 담고 싶었음. 아파도 자신이 아픈 줄 모르고, 다른 사람이 아파도 흔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진짜 사람들이 아프다는 것을 깨달아도 결국 사회(=변칙성)에 부딪혀 무너지는 사람들. 각각 한 3등급 박사, 그 박사를 지켜본 다른 사람들, 기지 이사관임.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모든 부조리를 이용하려는 재단도 있지.
현 433KO로 다시 쓰긴 했지만 먼가 고통받는 사람과 그걸 무시하며 소외시키는 재단을 소재로 한 번 더 써보고 싶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