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간의 망막에는 막대세포와 원뿔세포, 2가지의 세포가 존재하는데, 이중 원뿔세포가 빨강, 초록, 파랑의 3가지 색을 감지해, 우리가 보는 모든 색깔을 만들어낸다.
![](http://ac.namu.la/20210914s1/0005b05c5a0cc7a5e97e45bf326fbe1a64a2e66c7d71a1c2dc8b56ab8d843c69.jpg?expires=1718470845&key=hJh5N7q-C_rz1wXM0HtSqA)
간혹 3가지가 아니라 2가지 종류의 원뿔세포를 가진 사람도 있는데, 그럴 경우 색맹으로 태어나게 된다.
하지만, 반대로 3가지가 아닌 4가지 종류의 원뿔세포를 가지고 태어나는 인간들도 존재한다.
4색각자라고 불리는 이 사람들은, 빨강과 초록 사이의 색을 감지하는 4번째 색각세포를 가지고 태어난다.
색맹이 우리가 보는 세상을 모르듯이, 이들이 보는 세상은 우리가 도저히 알 수 없을 것이다.
Scp 중에선 다섯, 주홍왕, 하늘색 하늘과 같은 색깔과 관련된 scp가 다수 존재한다. 과연 4색각자들은 어떤 색을 그런 scp들에게서 볼수 있을까? 주딱이 올린 글을 보고 갑자기 이 이야기가 생각나 글을 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