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1159 - 풍명금

https://scpko.wikidot.com/scp-1159

작: CityToast, 역: ssoda, thd-glasses(녹음)


요약: 에올린드 하프(풍명금)으로 글로 서술하려는 시도는 실패하나, 음성매체로 언급하는 것은 가능함. 글로 서술하려는 시도는 모두 장비의 손상과 오류 혹은 피험자의 사망으로 종료되었음.


포맷 스크류 작품임. 개인적으로는 불호였는데, 원문 토론란의 이 포스트와 유사한 이유임. 이전에도 몇 번 말했듯 '이렇게 서술해야 하기 때문에 이렇게 서술했다' 식의 변칙성이 별로였음. 실험기록의 확률 변칙도 988과 같은 작품이 이미 있고. 


이걸 올리기 위해 녹음한 정성추는 가능할 거 같음. 그래서 번역본에는 +1누름.


SCP-1899 - 멈춰있는 총알

https://scpko.wikidot.com/scp-1899

작: Aelanna, 역: Dr Devan


요약: 찌그러진 소총탄으로 버려진 농가 창고의 공중에 정지해있음. 총알은 인간의 조직과 혈액이 묻어있었으며, 정밀 분석 결과 해당 위치에서 누군가를 쏴서 즉사시킨 후 시체를 옮긴 것으로 보임. 첩보에 따르면 이는 GOC의 청산임.


총알을 멈추게 만들 수 있는 현실조정자가 있었고, GOC가 총알을 쏴서 죽이긴 했지만, 총알은 계속 멈춰있다는 내용. 피직스 데이터베이스에서 LTE로 바뀐 식별자를 볼 수 있음. 그녀의 머리카락이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죽기 전에 주마등 스쳐지나가는 이야기임.


단순히 파괴, 파괴, 파괴 재단식의 GOC 활용법도 아니고, 짤막하고 암시적으로 이야기를 잘 전달해서 잘 쓴 SCP라고 생각함.


SCP-1903 - 재키의 비밀

https://scpko.wikidot.com/scp-1903

작: Fantem, 역: lanlanmag


요약: 키 1.62m의 인간형 개체로 토끼 귀를 본뜬 장식품과 자라나는 종이 토끼 마스크를 쓰고 있음. 손과 발의 구멍을 통해 수은과 혈액을 분비함. 1903의 정보는 조건부 정보 오염으로 A.F.라는 인물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을 경우 피험자는 수은 중독 증세를 보이며 점점 1903과 유사하게 변화함.


칠흑의 안식처 첫 작품. 짤막하게 헤이워드 박사와 크로울리 요원이 나옴. 그냥 연작의 시작격 되는 간단한 작품인 줄 알았는데, 원문 토론란의 이 포스트를 보니까 뭔가 북유럽 신화에 관한 굉장히 많은 내용이 숨겨져 있는 것 같음. 여튼 읽을만한 작품이었음.


SCP-1906 - 책 읽기 좋은 곳

https://scpko.wikidot.com/scp-1906

작: Voct, 역: Salamander724


요약: 세계의 어딘가의 도서관 한 곳에서 나타나는 방. 도서관과 변칙적으로 결합해있으며, 보조 열람실로 기능함. 이 도서관은 어떤 개(-1)와 변칙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창문 밖으로 -1의 1인칭 시점, 및 3인칭 시점이 보임. -1이 죽으면 1906과 내부에 있던 사람 모두 사라짐. -1이 1960의 450km 이내로 갈 경우 -1은 경련과 구토를 일으킴.


토론란에서 보듯 이 방이 -1의 내부라고 함. 개는 인간의 친구고 책도 친구니 합쳤다고 함. 근데 그렇다고 해도 딱히 참신하다는 느낌은 아니고 무난한 느낌이었음.


SCP-1908 - 비누 씨

https://scpko.wikidot.com/scp-1908

작: RJB_R, 역: shfoakdls


요약: 인간형 남성으로 표피 조직에서 물과 비누가 섞인 액체를 지속적으로 배출함. 눈이 플라스틱 수지로 코팅되어 있어 이 액체를 막을 수 있음. 액체에 닿으면, 그 액체도 비눗물로 변함.


리틀 미스터 작품. 그냥 리틀 미스터스럽게 일종의 고통받는 도구 인간 느낌이었음. 예전 사진은 이거였는데 개인적으론 지금 사진이 더 재미있는 듯.




SCP 정주행 189일차 (1913, 1915, 1921, 1928, 1931)


정주행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