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 퀘스트인 메인퀘에서 오는 피곤함도 한몫 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나온지 오래됫기도 하니 모드 환경 구축을 잘 해서 색다른 경험을 유도하도록 한다 해도 게임 내적이나 시스템적이나 어느정도 메인퀘가 필수적으로 선행되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대표적으로 드래곤) 메인퀘는 메인퀘다 보니 대체적으로 많은 애들이 경험했기에 이미 알고 있는걸 빠르게 돌파할 방법이 없다보니 소위 말하는 질려 있는 상태가 아무래도 디폴크값으로 있다보니 손이 안갈때는 더 안가는거지 싶다

나만 이런 상태가 아니였구나..
나 같은 경우는, 여태 공들여 왔던 것들 계속 하고 싶은 욕망은 있는데, 막상 플레이 하려고 보면, 막 갑갑해 미쳐버려서 새로운걸 찾음.
이 갑갑함을 날려버릴 더 자극적인걸 찾고, 그 새로운걸 어떻게든 베스트로 해보려는 욕망에 온갖 스트레스를 이겨가서 원하는걸 손에 넣기 직전인데, 갑자기 후폭풍이 확 밀려와서 더이상 진행을 못해. 어디서 왜 폭풍이 밀려온건지 모르겠어
무엇보다 왜 인지 모르겠는데, 뭘 시도하려고 하면, 일이라던가 다른 일정들이 같이 밀려와서 집중이 분산 되고, 빨리 이 게임부터 끝내고 싶어하고 미침
그리고 이게 다시 반복됨...

새로운 모드들이나 엘6나 등등 새롭고 색다른것들이 있어야할듯하더라 ㄹㅇ

스림이 하도 오래되기도 했고 이제 이미 즐길만큼 다 즐겼다고 해야지, 문제는 엘6가 늦게나온다는 것.. 요새 심즈랑 폴아웃 찍먹하면서 지루함을 달래보는 나를 보게됨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