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링크 

한번 써보기로 한 전설의 카드 리뷰 1. 인피니트 플레임 드래곤 - 섀도우버스 채널 (arca.live) 


벌써 두번째 시간이 찾아왔다. 전설의 카드를 리뷰하는 시간!

이번에 소개할 카드는 네크로맨서의 아이돌! 쿠로바네 아리스의 전설의 카드 데드 소울 테이커다.

보아라! 이 중2병 걸린 듯한 안대! 아름다운 아이돌의 요염한 모습을!


애니에서의 밝혀진 효과는 다음과 같다.


데드 소울 테이커 9코 4/7 6/9


출격시 사령술 10: [이 배틀 중에 파괴된 자신의 추종자]를 랜덤으로 소환한다.


상대의 턴에 자신의 추종자가 파괴되었을 경우에 그 추종자와 동명의 추종자를 전장에 소환한다.


텍스트는 심플하지만, 죽은 자를 부활시키는 네크로맨서라는 클래스의 이름에 정말 잘 어울리는 효과다. 

하지만 인플레 드래곤과 어비스 둠 로드, 임페리얼 세인트를 제외한 다른 전설의 카드들 처럼, 

첫 배틀 이후의 활약상이라고는 전부 잡졸들 처리 씬만 나오는 탓에 정확한 효과를 파악하기가 정말 어렵다. 

이 카드의 출격시 효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위해 잠시 딴 길로 새자면, 

데드 소울 테이커를 사용한 배틀에서 아리스가 사용하는 모습이 나온 추종자는 다음과 같다.


하급 용아병 2코

무지개 천사 리리엘 2코 [중립] 

악령술사 2코

스켈레톤 전사 1코

해골 야수 1코

스켈레톤 레이더 8코


그리고 데드 소울 테이커로 나온 추종자는 다음과 같다.


해골 야수 1코

사령 암살자 4코

좀비 독 2코

스켈레톤 레이더 8코


사령 암살자와 좀비 독은 쓰지도 않았는데 소환된 게 이상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애니에선 모든 배틀로그의 일부분이 스킵되어서 그런 것이다. 

이렇게 배틀이 일부분 스킵이 되는 점이 섀도버 애니가 크게 비판 받는 점들 중 하나다. 

최종전까지 모든로그가 전부 다 스킵 되는지라 이 게임을 잘 아는 사람도 흐름을 못 따라가게 만드니...

 

어쨋든 다시 효과 설명으로 넘어가자면, 

작중에선 서로 코스트가 다른 네크로맨서 추종자만 소환되었기 때문에 같은 코스트의 추종자가 소환되는 지, 

중립 추종자인 리리엘이 나오지 않았으니 중립 추종자도 소환이 되는 지 알 수가 없다.

게다가 9코씩이나 되서 비슷한 성능을 지닌 8코짜리 네프티스에 비해 무겁고, 

소환하는 추종자를 정할 수가 없다는 공통점을 지닌 이른바 제2의 네프티스 같은 카드다. 

하지만 이 카드는 네프티스와는 명백한 차별점이 있는데, 

상대가 이 추종자가 아닌 다른 추종자들을 먼저 파괴한다면 그 추종자들를 전부 다 부활시키는 효과다. 

이 효과가 굉장히 강력한데, 출격시의 효과로 수호 추종자가 나온다면, 

상대 입장에선 수호를 파괴하자니 아무리 파괴해도 계속해서 파괴한 수호 추종자가 풀피로 부활하고, 

그렇다고 자신의 추종자로 공격해서 데드 소울 테이커를 부수자니 수호로 막히는 혈압 오르는 2지선다의 벽이 생기게 된다. 

때문에 이 무한 부활 효과 하나로 상대에게 지정 파괴나 소멸기, 아님 바하무트 같은 전체 파괴카드의 사용을 강제하게 만든다. 

이런 카드가 상대의 패에 없다면 상대는 이 카드에게 엄청난 압박을 느끼게 될 것이다. 


스위치에선 다음과 같이 구현되었다.


데드 소울 테이커 9코 4/7 6/9


출격시 사령술 10: 서로 코스트가 다른 [이 배틀 중에 파괴된 자신의 추종자와 동명의 추종자]를 1장씩, 내 전장이 가득 찰 때까지 소환한다.


상대의 턴에 1번, 자신의 다른 추종자가 파괴되었을 경우에 그 추종자와 동명의 추종자 1장을 전장에 소환한다.


보면 알겠지만, 설명하기 애매했던 애니에서의 효과가 확실하게 정리되어 나왔다. 

이 카드처럼 몇몇 전설의 카드들도 스위치에선 애니에서 안 나온 효과가 밝혀지거나 효과가 보다 쉽게 정리되어 나와있다. 

그런데 아쉽게도 이 카드의 강력한 부활 효과가 1장만, 그것도 1번 제한으로 너프를 먹었다.

덕분에 위의 예시처럼 수호 추종자를 끝없이 부활시키는 골 때리는 벽을 세우는게 불가능해졌다. 

그래도 충분히 강력한 효과이긴 하지만 아쉬운 건 어쩔 수 없긴 하다.


어쨋든 오늘도 시시한 글을 읽어준 것에 감사하며 다음 카드는 세븐스 포스 소서러를 리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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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카드 일러스트를 얼핏 보면 이정도 크기의 마음씨로 보이겠지만,

자세히보면 실제 마음씨는 이정도 크기이니 커다란 마음씨를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안심하셔도 좋다.

근데 저 마음씨 부분의 빛 묘사 때문에 묘하게 살짝 ㅇㄷ가 나와 보이는 느낌이 들어서 존나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