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용 이미지.

확대해보면



이런 식으로 이미지 전체에 걸쳐 노이즈가 퍼져있음.

사람에 따라 저걸 보기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질감이 살아난다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데,

한 가지 명확하게 말할 수 있는 건 저런 노이즈 있으면 리드로잉하기 힘듦.

그래서 저걸 없애는 편임 난.



난 보통

1. 노이즈 감소 전용 플러그인(토파즈 디노이즈는 안됨)을 이용해서 노이즈 1차감소

2. Waifu2x-caffe 프로그램으로 2차 잡티 보정

3. 포토샵으로 표면 흐림으로 마지막 잡티 보정 후 언샵 마스크로 선 흐려진 거 약간 살려줌

4. 레벨링 등 추가보정


이런 식으로 함...

근데 나도 잘 하는 건 아니라 대강대강 설명하겠읍니다.



1. 노이즈 프로필할 영역을 직접 샘플링할 수 있는 플러그인으로 1차적으로 노이즈를 지워줌.



저런 식으로 이미지에 껴있는 노이즈 중 ai가 노이즈를 파악하기 쉬운 위치를 직접 고른 후 그걸 기반으로 노이즈를 줄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으면 댐.

난 neat image 쓰는데, 내가 구한 건 2004년도에 나온 틀딱버젼이라 포토샵 플러그인 설치가 안 되길래 스탠드얼론으로 쓰는중 ㅡㅡ


아무튼 님들은 어뜨케 구글링 잘 해서 비교적 최신버젼 받든가 아님 다른 플러그인 찾아보던가 하십셔



그리고 여기서 잡팁


아무렇게나 노이즈 영역 잡고 노이즈 제거 프리뷰 보면 저렇게 중간중간 점처럼 색이 팡팡 튀는 부분들 있을거임.

노이즈 한 방에 안 지워도 되니 저런 거 최대한 없게 수치값 잘 조절해봅시다





난 이정도로 만족하고 대신 neatimage를 2번 돌림 (1번 돌리고 그 결과물 다시 돌리고)



여기까지 처리한 결과물이




이거 (각각 neat image를 1번, 2번 적용한 결과물)


보다시피 전반적으로 노이즈가 많이 죽긴 했는데,



2번을 조져도 저런 식으로 좀 남는 게 있음.

그리고 저기서부턴 neat image를 쓰는 건 좀 소잡는 칼로 닭잡는 느낌임.


그래서 저만큼 됐다 싶으면 이제 waifu로 갈아탐.




2. Waifu2x-caffe 로 2차 잡티 보정



Waifu2x-caffe가 뭔지는 waifu2x 나무위키 문서 참고하시고.

노이즈 줄일 이미지 (혹은 이미지 폴더) 집어넣고 출력 경로 설정해준 다음에

변환 모드 "노이즈만 줄이기"

노이즈 감소 단계 "3단계" (이건 노이즈 상태 보고 조절해도 됨)

이거 해주고 tta 모드는 켜주면 퀄리티가 쥐꼬리만큼 오르는 대신 처리시간이 몇 배로 길어지니 켜던지 말던지 하고

시작 눌러주면 알아서 킹파고님이 노이즈를 조져주심.



이게 waifu로 노이즈 제거까지 끝낸 버젼.



3. 포토샵으로 표면 흐림으로 마지막 잡티 보정 후 언샵 마스크로 선 흐려진 거 약간 살려줌

이건 쉬우니 설명 패스 (수치값 추천은 저해상도 이미지일 때 표면흐림 2/3. 고해상도 이미지일 때 4/5. 언샵마스크는 대충 50퍼?)

4번은 선택사항이니 패스하고



이제 내용인식 쓰든 뭘 하든 편하게 식질하면 됨 (난 대충 내용인식 갈기고 블러로 때움)


아래는 각 단계별 비교짤 (클릭해서 확대해서 보기 강력권장)




큰 이미지는 괜찮지만 작은 그림으로 갈수록 디테일한 선이 뭉개지는 걸 볼 수 있는데,

이건 노이즈를 지우는 방식상 어쩔 수 없는 것도 있고, 보정하는 사람의 실력 문제도 있음 (난 정말 지지리도 못하는 편)

최종본에 neat 2번 적용한 거 들고와서 저렇게 너무 뭉개진 부분만 롤백시켜주는 것도 방법이긴 한데

난 설명하는 데 그렇게까지 하긴 귀찮아서 대충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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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써달래서 쓰긴 했는데 솔직히 나 이거 기만이나 그런 게 아니라 진짜 못하는 편임...

이런 거는 스캔 하는 애들이 진짜 엄청 잘 하는데...

암튼 그래서 정보 탭에 안 올리는 거니까 나보다 보정 잘 하는 친구들 보면 컬러 디노이징 강의글 좀 '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