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추가 좋은 이유가 뭐냐고 물으면 보통 반전미나 없어야 할 게 달려있는 배덕감이라고 대답하겠지

나도 그렇게 생각해

하지만 결국 귀여워서 좋아하는거잖아

꼬추달린 시무라를 누가 좋아하겠어

나는 귀여워서가 아니라 보추라서 좋아한다? 이건 말이 안 되지

그런 이유로 나는 꼬추도 귀여워야 한다고 생각해

아직 포경도 안 한 애기꼬추를 딸랑딸랑 흔드는 게 생각만 해도 정말 귀엽지 않아?

지켜주고 싶지만 그럼에도 범하고 싶은 그 배덕감이 미치겠는거지

난 거근 보추는 그저 반전미를 극대화 했을 뿐 결국 본질에는 도달하지 못한 거라고 생각해

보추쇼타는 분명 생물학적으로 수컷이지만 더 우월한 수컷이 열등한 수컷의 남성성을 완전히 짓밟아버리고 암컷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

그게 진짜 매력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