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부턴가 시작해서 7시에 끝남. 길찾기가 귀찮았음. 

보스들은 전부 쉬운 편임. 패턴도 직관적이고 정말 불합리하다 싶은건 한개정도 밖에 없다고 느껴졌음.

최종보스 매우 지랄맞았음. 엔더드래곤 잡는다 생각하면 되는데 엔더 크리스탈이 스포너로 바꼈다고 생각하면된다. 소환하는 건 지렁이 잡몹. 처음에 스포너 위치몰라서 더럽게 헤맸다. 1페이즈 패턴은 사람 귀찮게하는 구성이라 더럽게 재미없었는데 2페이즈가 나름 재밌었다.

혼자 보스전 빡시게하는데 바닥에서 자기위로 하는 동료새끼들 보면 2페이즈에서 이놈들 치워주는 보스한테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다. 패턴도 긴장감을 어느정도 느낄수 있는 것들 위주로 나와서 같은 반복작업이어도 2페이즈가 훨씬 재밌었다. 

겜을 하다보면 옷같은걸 만들 수 있는데 왠지뉴모르겠지만 입진 못하고 마네킹을 만들어서 그거에 입힐순 있다. 뭘 안해서 못입는 걸수도 있긴한데 솔직히 그거만드느라 30분정도 썼는데 조금 허탈했다. 

그래도 간만에 재밌는 게임을 한거같다. 마무리도 깔끔하고 파고들기 요소도 있으니 한 며칠정도는 더즐길듯


1. 플레이타임 5~6시간(딴짓안하고 필요한것만 딱딱할 겨우 3시간이면 충분함)

2.보스들은 좆밥들인데 최종보스는 좆같다. 2페만 재밌음

3. 간만에 재밌는 겜 한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