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는 인사야!!

너도 꼴리면 불호장르라도 치찮음

상대가 크리스찬 베일인데 눈돌아갈수도 있지

레이첼은 웨인저택에 머물 때는 하비에게 청혼은 받았으나, 갈팡질팡하고 있는 단계였음. 브루스도 거의 레이첼에게 청혼만 안했다 뿐이지, 서로 마음을 알고 있는 상태였거든. 그래서 이도저도 아닌 모습을 보이다가, 마지막에 브루스에게 전하라는 편지를 알프레드한테 맡기고 가잖아. 거기서는 이제 확실히 결심을 내려서 '하비와 결혼하고, 브루스와는 친구로 남게 될 것이다'라고 써놔. 근데 그 때는 이미 레이첼이 조커에 의해 폭사한 뒤였고, 알프레드는 이를 굳이 보여줘서 더 상처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그대로 태워버린 거임. 그래서 결국 다크나이트 라이즈가 시작하게 되는 8년 뒤까지, 브루스는 그 사실을 모르고 살았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