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채널

취업활동은 처음이라 면접에서 붙은 적도 떨어진 적도 없습니다. 가업이라 대장간에서 일했었고요. 일편단심 철 외길 인생이라 제철업 말고는 딱히 관심있는 분야가 없어서 지원했습니다. 군대에서 선임들 많이 찔러봤어요.




라고 말하면 될껄 쓸데 없이 빙빙 둘러서 얘기한 결과









I am the bone of my sword.
(나는 검의 골자이다.)
몸은 검으로 되어 있다.

Steel is my body, and fire is my blood.
(강철은 나의 몸이며, 불은 나의 피.)
피는 철이며 마음은 유리.

I have created over a thousand blades.
(나는 수많은 검을 만들어 왔다.)
수많은 전장을 넘어서도 불패.

Unaware of loss. 
(상실을 깨닫지 못하고)
단 한 번의 패배도 없이.

Nor aware of gain.
(얻음 또한 깨닫지 못한 채.)
단 한 번의 승리도 없이.

Withstood pain to create weapons. 
waiting for one's arrival
(무기를 만들기 위한 고통을 견디며,
 누군가가 오기만을 기다린다)
사용자는 여기에 홀로
검의 언덕에서 철을 두드린다.

I have no regrets. This is the only path. 
(내게 후회는 없다. 이것이 유일한 길일지니.)
그렇다면, 내 생애에 의미는 필요치 않으니. 

My whole life was, "unlimited blade works".
(나의 모든 생애는 무한의 검제(劍製)였다.)
이 몸은 무한한 검으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