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명문대를 나온 아나운서가 유흥업소에서 일한 경력 때문에 당에서 불출마 요구를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일본 매체 니칸스포츠에 따르면 전직 아나운서 다카하시 마리(高橋茉莉)는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도쿄15구 중의원 보궐선거에서 국민민.주당으로부터 '출마를 포기하라'는 말을 듣고 눈물을 머금으며 물러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출마 취소 요구를 받은 이유에 대해 다카하시는 "라운지에서 일했던 과거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일본에서 라운지는 여성 종업원이 접대하는 유흥업소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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