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이냐?

사람들이 뭐 시기하고 질투해서 악인으로 몰아가는게 아니라, 그냥 사회가 가난한 집안의 자제의 미래를 사회적으로 두루뭉술하지만 확실히 존재하는 '절망'에 가깝게 몰아가고 있고, 그걸 부모가 무지해서 방관 혹은 알고도 허용한거니까, 뭐 돌려말하고 이딴거 없고 무지도 악으로 규정하는 팍팍한 시대에 팩트 바로 꽂아서 간단히 정리되버린거지

그러니까 중국까지 진출하고 식민지배하자는거지? 좋다.

확실히... '가난하면 애 낳지 말아라'라는 말이, '가난한 사람도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 한다'는 말보다 더 강하게 회자된다는 점에서 뭔가 잘못된 것 같긴 함 ㅇㅇ

특히 이것과 결을 같이하는 문제가, 개개인의 노력의 가치가 붕괴되고 있는 그런 거라고 봄.

이런면에서 중국같이 민중을 입맛대로 조종할수 있는 사회가 부럽다 해야하나
훨 힘들어도 결혼하고 애낳고 살던 사람들 수준으로 행복의 기준을 통제해야 한다 생각듬

가난한 상황에서 하는 출산이 도덕적/본질적으로 악이냐 → 아님
내가 같은 상황일 때 자연스럽게 그렇게 할 것이냐 → 일단 주저할 것
그렇게 하는 데 자식에 대한 미안함이 안 생기느냐 → 생길 것
이유는 도덕적/본질적으로 악하기 때문이 아니라 자식의 미래가 고통스러울 것으로 뻔히 보이는데도 그걸 안겨주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사회가 잘못되었느냐 → 당근빳다 잘못됐죠

가축 접붙여야한다는 논리네

가난보다는 책임 못질야들 싸지르는거 하지 말라는건대
책임못질 새끼들=가난한놈들
로 잡한거같움

나머지 30퍼센트중에 70% 존중하는사람이 얼마나 될까
말로만 존중하지말고 상위권이 갖는 수익을 뿌려주는 사람이 없으니 이지경이 된것

그렇다고 한국 윗사람들이 전부 계몽해서 수익을 나눠준다고 하면 국내기업은 세계기업순위권에서 바로 나락갈거다

그냥 수많은 체제들이 장단점이 있듯이
자본주의는 근본적으로 성장률과 출산률을 맞바꾼 제도임

자기보다 조금만 못한사람 보면 개같이 무시하고 헐뜯는 민도가 지금의 출산율 만든거지 뭐 한잔해

본인 앞가림도 못할정도로 가난하면 애 낳지 않는건 맞다고 본다
근데 이 나라에서 가난의 기준이 정신나갈 수준이니 이 모양이지 중위소득이 200~250인 나라에서 200충 300충 400충 ㅇㅈㄹ 떨고 앉아있자너

조금이라도 자신이 우위다 싶으면 갑질 해대는 민도가 만든 세상이지 뭘 ㅋ 되도 않는 애들을 방구석에서 공부만 시키니까 양육비용만 폭증하고. 한국은 학년이 올라갈 때마다 일정 이하는 강제로 공부를 포기시키면 회복 가능성이 있지만. 페/미도 못잡는 나라에서 그런 극약처방이 가능할리가

그러니까 우주선 기술을 발전시켜서 외계 행성에 식민지를 만들자는 거지?

사실 진짜 섬찟한 건 '박봉 받는 노동인구의 재생산이 안되면 나라가 굴러가지 않음->노예가 새끼 안 까면 나라 망함이랑 같은 소리임'가 다른 나라들이라고 해당 안되는 게 아니란 사실이고 그냥 한국은 선진국들 중에 이런 노예노동 하는 인력 수급법이 마땅찮은 상태에서 사회 내부 모순까지 같이 터져서 이지랄중인거긴 함ㅋㅋ

가난하면 애 낳는 게 죄인 거 맞는데 적어도 느그나라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