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병충해 들어와서 한민족 굶어죽는다!!! - 20년간 구제역이 없는 아르헨티나 쇠고기를 구제역을 이유로 수입금지 중. 거꾸로 한국은 2011년에 대규모 구제역이 발생. 한국에도 있는 과일파리를 이유로 망고를 비롯한 과일들을 쪄서 맛없게 함. 같은 기후와 병충해를 가진 일본과 중국의 농산물 차단. 중국 사과는 한국 통상 가격의 30%수준이고 일본 사과는 한국의 지금 가격의50%수준
기업농 돌릴 수 있었으면 이미 기업들이 했지.
소시민 소작농 계층의 반발 이전에 땅 자체가 시궁창 십창인 상태라서 효율 자체가 안 나오고
그런 와중에 생산물을 여기저기서 운반하려면 말 그대로 잡초 뿌리마냥 온 지방 곳곳에 영세 농민들의 수확물을 사다가 운반해야 하는데 그것도 수지 타산이 안 맞음.
지금 농산물 경매 시장이 흥한 이유가 그렇게 비효율적이고 수지 타산이 안 나오는 모든 부분을 농민한테 떠넘겨버리고 나면 자기들은 별 손해 없이 그냥 시장에 풀린 물건들 따라 가격 달아서 팔아버리면 그만이라서 그런거임.
기업농도 스마트팜도 효율적인 운송 물류도 모든 면에서 척박하고 험하고 관리하기 힘든 대한민국이라는 땅 안에서 그건 사실상 불가능함.
사막에서 진짜 돌릴 수 있다고 생각하면 안 됨 대규모 관계 농업 시설이 있어야 하고 농부들의 반발이 없던 시절부터 있는 지금까지 많은 시도가 있었지만 이 극심한 비효율을 낳을 수 밖에 없는 산업을 떠안고 싶은 기업이 없다 보니까 더더욱 밥상 물가 관리가 힘들 수 밖에 없음.
그리고 사막이 땅 기준 1~8에서 8이면 한국은 평균이 7등급 6등급이고 곡창 호남이 그나마 5에서 4 바라보는 마당에 뭐 어떻게 농산물을 생산함,
지금 미국에서 쓰는 방법 그대로 한국에 적응하면 어떻게 되는지 암? 좆만한 땅 크기와 심각하게 척박한 토질은 물론 운송 시스탬을 구축하기 극도로 어려운 운송 문제로 일주일도 못 버틸거임.
애초에 농산물의 가격 폭등은 일어날 수 밖에 없고 그 폭을 줄이는 것이 한계인 마당인데 그걸 기업농과 스마트팜 정도로 해결할 수 있으면 이미 농업 선진국으로 꼽히는 프랑스 러시아 폴란드 독일 터키 미국에서 식료품 물가는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하는데 자꾸 바뀌는 걸 볼 수 있음.
무슨 문제가 생겨서 폭등하는 것을 막는 방법은 무역이 고작이고 그 무역도 그냥 하고 싶다고 해서 '예아 오늘부터 우리는 칠레 아르헨이랑 관세동맹입니다~'이럴 수 없다 이거임.
다들 한국을 과대평가 하고 있는데.
토질 안 좋은데 지형이 화강암이라 개척하기 힘들고 물이 풍부하긴 하지만 그걸 사용하기 위한 산업 인프라 구성도 부족하고 지금 밥상에 올라가는 채소들은 그냥 스마트팜 한다고 해서 북딱!하고 해결이 안 된다는거임
혹시 고추나 사과 따본 적 있음?
한번 따보면 이거 시발 기계가 도울 순 있어도 그냥 기계만으로는 절대 해결 못한다 이 소리가 절로 나옴, 농업을 모두 기계로 해결할 수 있다면 인구 적고 도시화가 잘 되어 있는 벨기에 네덜란드가 세계를 정복하겠지만 사람 손이 안 필요할 수 없음, 그 덕분에 서구권에서 낮은 밥상물가를 유지하기 위해 투입하는 세금으로도 부족해서 서아프리카 이민자와 난민들을 대규모 농장에 수용시켜서 강제 계약 노동을 시키는 덕에 그 물가가 유지되고 있을 뿐이지 프랑스 독일 폴란드 에스파냐 이탈리아 밥값이 싼 이유가 스마트팜 기업농만으로 해결되는 게 아니라는거임.
노동력 필요함+좋은 땅 필요함+운송이 편리해야 함=좆같은 한반도에서는 집어치우는 게 정신 건강 챙기는 정답이다.
그렇다고 예시로 미국 들고오지 마셈
그 새끼들은 그냥 치트키 들고 있는 거라서 사실상 논외급임..
옥수수 농장이 일본보다 크고 감자 농장이 만주랑 동급이며 곡창지대 크기가 몽골이랑 비슷한 크기인 나라한테 뭐 시발 어떻게 비빌 수 있겠음.
아무튼 결론만 남긴다면 한국 시골에 기업농 쑤셔넣고 스마트팜 돌린다고 해서 크게 바뀔 수 있는 거 없고 그렇게 해 줄 기업도 없다.
그냥 그거 해결하고 싶으면 한국에서 농사는 포기하고 그냥 전부 다 남미랑 동남아에서 사먹어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