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기자의 해명

'차례상 도전기' 기사에 대해 독자분들께 알려 드립니다
2월 6일 오전 6시에 보도한 <‘명절파업’ 어머니 대신 ‘3대 독자’ 차례상 첫 도전기>와 관련, 독자 여러분이 혼란을 겪으신 부분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올리며 관련 내용을 설명드립니다.

최초 보도 내용에 담긴 삼촌·숙모·형수는 외삼촌, 외숙모, 외사촌형수 등 모두 기자의 어머니 쪽(외가) 식구를 뜻합니다. 기사에 처음 적은 '할머니'도 외할머니입니다. 차례나 제사와 관련해 친가와 외가 쪽의 기억을 함께 쓰다 생긴 일이며 혼란을 없애기 위해 친가(고모·고모부) 쪽 얘기로만 수정했습니다. 이번엔 외할머니가 기자의 집으로 오셔서 돌아가신 외할아버지 차례도 별도로 지냈기 때문에 오해가 커졌습니다.

이번 기사는 어머니를 대신해 아들이 차례 음식을 차려본다는 취지에서 작성됐고 장보기부터 뒷정리까지 기자가 직접 했습니다. 기사에서 밝힌 ‘3대 독자’도 사실입니다. 이병준 기자는 1남 2녀 중 막내, 기자의 아버지는 1남 5녀 중 넷째, 기자의 할아버지는 외아들입니다.

중앙일보는 사실에 바탕을 둔 뉴스를 독자 여러분께 전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기사를 반복적으로 수정을 해도 끝없는 오류가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