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컬 세계관에는 '죽음'이라는 개념이 없음

 

 

 


이는 지성체가 아닌 동물도 마찬가지라서

 

고기는 사냥이나 도축이 아닌, 나무에서 따거나 광산에서 캐는 등 이상한 방식으로 수급됨

 

 

 

공식 소설인 The Thrickal에서는 이 설정이 아주 매운맛으로 나타나는데...

 

 

 

 

 

 

 

 

 

원래는 죽음이란 개념이 존재했었으나,

 

세계수의 일곱 자손이 태어난 지 하루만에 전부 죽어버리는 사태가 터지자

 

큰 충격을 받은 세계수는 자신의 세계에 죽음이란 개념을 지워버림

 

 

 

 


 

 

이후 세게수는 이 긔염볼따구 요정들을 만들었는데

 

이들이 세계수의 명령을 잘못 이해해 세계수를 실망시키자

 

저들을 버리고 떠나버렸고,

 

요정들은 세계수가 떠나 생명이 번성하지 못해 풀한포기 없는 황무지에서 깨어남

 

 

음식이 없는데 죽음이란 개념이 없어서 끝없이 굶주림과 갈증에 시달리고

 

말라비틀어지다못해 바위나 나무가 되버리기도 하고 

 

다리 두쪽이 없어 어떻게든 살아남을려고 기어다니다

 

희망을 놓아 자신을 잃어버리면 괴물이 되어버림

 

너무 배고파 흙이나 나무껍질을 퍼먹다보니 소화가 안돼서

 

몸은 말랐는데 배만 볼록해졌다는 묘사도 있음

 

이걸 수천년동안 겪음

 

 

 

먼 훗날 우연히 인간이 황무지로 흘러들어오는데,
 
이들의 끔찍한 참상을 알고 분노해
 
악귀가 되어버린 요정들을 이끌고 세계수의 힘이 담긴 도끼로
 
세계수를 죽이러 전쟁을 선포하는 게 주 스토리임
 

 

 

 

 

인게임에서도 개그스럽게 묘사되긴 했지만,

 

아무도 오지 않는 곳에 타인을 생매장하면

 

평생 죽지도 못하고 숨만 쉬고 살아야 한다는 끔찍함이 암시되기도 함

 

 

이거 완전...


개드립 - 트릭컬)알고보면 섬뜩한 뒷이야기가 숨겨진 게임 ( https://www.dogdrip.net/5712245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