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맥도날드는 원래 VIP전용 카드+맥도날드 전용 앱이 있었다. 

왜 사라졌느냐?

이거 아래에 후술할 빅맥 콤보에도 적용되는데, 이게 상당히 사기적인 방법임.

빅맥콤보 3천원에 최대 20%할인+맥도날드 앱 사용으로 스탬프 적립.

빅맥과 콜라를 2400원에 먹는 것도 사기적인데, 맥도날드 앱으로 스탬프 찍어감. 

2. 맥도날드에서 한 때 프리미엄 버거를 팔았었다.

이건 매니아층일 경우 웬만하면 다 아는 사살이다.

골든 에그 치즈 버거, 그릴드 머쉬룸 버거.

그렇지만 극히 일부의 극매니아층은 하나 더 있다는 걸 알고 있다.

바로 '스파이시 아보카도 버거'다.

3. 맥도날드에서 원래 슈슈버거 슈비버거는 옛날 디럭스 버거였다.

원래 디럭스 슈프림 버거가 지금 알고있는 슈슈버거이고, 슈비버거가 한정판매로 나왔던 디럭스 슈프림 비프 버거다. 

내가 2015년도부터 꾸준하게 처 먹어 왔던 걸 갑자기 녹색 땅딸보랑 콜라보 하더니 이딴 시팔 좆같은 버거가 탄생했다.

그 안에 들어가 있는 새우반죽튀김 2개와 그 사이에 녹아있는 치즈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식사였다.

그런데 이 미친새끼들이 이제 새우2장 들어간 건 안 판다 좆같은 새끼들.

4. 원래 메가맥은 이태원과 미군부대 근처에서만 주문 가능했었다.

이걸 어떻게 아느냐?

내가 이거 처 먹어 볼라고 이태원에 가서 직접 주문해서 먹어봤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새끼들이 갑자기 메가맥을 전국에 풀어놓더니, 다시 단종시켰다가 더블빅맥으로 팔았는데 또 단종시켰다.

애미뒤진 시털새끼들.

5. 맥더블이라고 2천원에 팔았던 존나 가성비 쩔었던 제품이 있었다.

개 시팔새끼들 흑역사 CEO 쳐들어오고 나서 맥더블 단종시켰다 애미 시팔 3대를 멸하고 조상 무덤 뒤엎어버려도 모자랄 천하의 후레자식이다.

개 시팔놈아 내가 이 햄버거를 10년동안 처 먹었는데, 니 새끼가 뭐라고 단종시키고 지랄이냐?

더블 디럭스 슈프림 버거 단종도 모자라서 이것도 단종시키고 지랄이냐?

넌 아마도 죽으면 지옥에서도 구제불능이라고 폐기물처리할거다.

6. 옛날에 빅맥 라지로 변경하면 코카콜라 컵을 줬었다.

과거에 빅맥런치세트 3천원~ 빠라빠빠빠~ 하던 광고 기억하는 애들 있을거다.

이 때만 했어도 미국산 소고기 어쩌고 지랄 염병지랄을 떨기전이어서, 가서 햄버거 먹고 라지로 변경하면 코카콜라 컵주고 그랬었다.

내 학창시절을 함께 지내온 유일한 추억이다.

7. 빅맥은 원래 더 고급 제품이었다.

원래 빅맥은 그냥 빵만 쳐 올리는 게 아니라, 빵을 한 번 마가린 바른 그릴에 5~7초 가량 뎁혀서 나왔었는데, 회전율 낮아진다고 없앴다.

원래 빅맥은 빅맥 전용 번이라고 해서 '빅맥 전용 빵'을 사용했었다. 그런데 원가 낮춘다고 2단계 하향 처 먹였다.

원래 빅맥은 버거킹 따라잡는다고 해서 지름을 기준으로 전폭을 1.5cm, 전고를 3cm 늘렸었다. 그런데 원가 낮춘다고 다시 줄여버렸다.

원래 빅맥에 들어가는 소스는 사우전드 아일랜드 소스라고 해서 독특한 소스를 2단으로 뿌렸다. 위와 가운데 사이, 가운데와 아래 사이. 그런데 원가 낮춘다고 혀랑 가장 가까운 위치인 아래에다가만 뿌리도록 바꿨다.

물론 빅맥 뿐만이 아닌, 다른 고급버거 (1955, 쿼터파운드 치즈버거)들도 영향을 받았다.

이게 다 흑역사 CEO가 취임하고 1년만에 벌어진 좆같은 일이다.

8. 맥런치 말고, 햄버거와 콜라만 지급하고 가격 저렴하던 '런치 콤보'라던 게 존재했다.

이게 상당한 가성비이며, 어떻게 보면 건강을 유지시켜주는 좋은 방법이었다.

왜냐면 햄버거는 따로 뜯어서 보면 탄수화물이 조금 많을 뿐이지, 나머지는 완벽하게 균형잡혀 있고, 콜라는 제로콜라로 바꾸면 그만이었기 때문이다.

삼시 세끼 저것만 먹어도 오히려 남성기준 700kcal이 비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이다.

그런데 없애버렸다.

왜냐? 

사람들이 이것만 찾아서 감자튀김의 판매량이 급격히 줄었기 때문이다.

이상 내가 알고있는 거 존나 많이 풀고싶은데, 실수로 뒤로가기 누를까봐 일단 올리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