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대 다짜고짜 머리 올린다는 말이 저렇다는 게 나와? 그러면 남자들은 댕기머리에서 상투 틀면 어른 됐다는 건데 그것도 머리 올리는 거 아닌가?

??? 개소리도 정도것해야지

머리 올린다는게 구닥다리 용어긴 하지
한국엔 없는 풍습이기도 하고(일본의 골프계에서 전례된 용어)

근데 기생은 문화 예능인이었는데 뭐가 문제인지? 물론 성접대 성매매가 없었던건 아니지만 그건 지금 연예인들도 마찬가지인데. 기생을 불러서 하는 유흥은 시 음악 무용 토론 이런거였는데 그게 안좋게 볼일인가

멀쩡하게 생겨가지고 페미를 하네. 왜지?

그럼 머라고 해야함.

나 고등학교때 국어선생님이 기생이란 창부랑 다른 개념이라고 기생은 지금으로 따지면 아이돌 같은거라고 그랬는데... 아이도루요!

기생 배워야하는거 보면 몸파는게 아니라 재능파는거 같던데

그니까 머리올린다는 표현이 그거인거임? 여자가 창녀되서 처녀뗀다?

기생이 머리올리면 고급기생됨.
양반부럽지 않은 최순실같은 국정농단 가능한 인물이됨.
연예인은 그 시대로치면 백정임.
과연 누가 더 나은걸까

기생은 현대 직업에서 딱 뭐다라고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포괄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음.
문예에서 매춘까지 굉장히 포괄적인 범위에서의 여성 직업을 내포하고 있고 그 중에 매춘기생이 있을 뿐임.
당시의 가요, 시조, 춤으로 유명한 기생이 더 많음.
처음은 노비와 같은 천민으로 여겨지다 이후 기생이라는 하나의 예능인으로 여겨져 천민이지만 복식규제를 받지않는 특수계층 취급받음.
당시에 무슨 여성을 내세울 수 있는 무대가 있음, 뭐가 있음. 그러다보니 이들의 주 활동무대가 기루의 술자리 접대같은거라 '매춘'이라는 수단이 그냥 기생의 범위에 합쳐져 있었을 뿐이지 기생의 순기능은 아니었음.
일제강점기 때까지만해도 기생학교가 있을 정도였다고 함.
단순히 몸팔기만하는 사람들이 학교를 뭐하러 다님.

또, 위에 말한 기생이 일본의 게이샤인 경우 이는 더 문화쪽에 가까운 사람들임.
게이샤는 일본 한자로 芸者, 예술의 藝를 붙여서 그냥 당시의 일본 여성 전통예술인을 뜻함.
게이샤의 경우도 술자리 분위기를 띄우는 무대에 주로 불려가다보니 이쪽도 성적인 부분이 섞여있는건 부정할 수 없음.

현대에와서야 술집에서 술따라주는 사람이라는 식으로 생각될 수 있는데 한국이든 일본이든 기생/게이샤는 단순히 술따르고 매춘만하는 그런 단순한 비천함과는 전혀 다른 개념이었음.

한국이든 일본이든 술자리 분위기를 띄우는데에 많이 호출되고 그에 따라 접대를 하게 된 예능인인거지
'기생 = 매춘부' 같은건 직업의 근본적인 의미와 연관이 없는게 맞음.

몸을 판다는게 사람들에게 자극적으로 와닿아서 인식이 와전된 케이스라고 봄.

옛날에 머리올리는건 관혼상제에도 쓰고 일정반열 이상 올라갈 때 쓰는 표현이 아닌가?

저 뜻이 맞다면 딱히 문제는 없어보이는데

제일 병신같은새끼들이 하나만 배운새끼들, 다 배운거 아니면 아가리는 닥치고 살지는

어쩌다 저말이 나왔는진 몰겠는데 저걸갖고 트집잡는 사람이 있으면 걍 멀리하는게 좋은거 아닌가

김종국 머리 돌릴때 무슨 표정이였을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꼭 기생이랑은 상관없이 그냥 남녀 무관하게 '첫경험' 을 뜻하는걸로 아는데
저런 반응은 ㅈㄹ이지. 자막까지 저따구로 박아둔거 보면 그냥 대본일 확률이 크겠다만은

김종국이 결혼을 안 하는 이유 ㅋㅋ

머리올린다는게 상투 틀듯이 헤어스타일 바꾸는 의미로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골프 유래였나. 막짤은 무슨 의미야? 이성경이 저런 유튜브 채널을 한다고?

뭐... 그래 다 좋다 민감하게 굴수도 있고 한데
그냥 저런 어원분석과 계몽의 태도가 싫다

어휴 ㅋㅋㅋㅋㅋ 잘가세요 이읍읍씨 ㅋㅋㅋㅋ

원래 저런 뜻이었음? 이제 절대로 저 말 쓰면 안 되겠네...

같은 논리라면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시마이 같은 말쓰면 다 매국노인가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