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하니까 그거 생각나네 집 앞 강변 산책하다가 누가 나 불러세워서 블로그 하는데 니 사진 찍고싶다 해서 어울려줬더니 점점 대화 내용이 너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고 니가 원하면 도움을 줄 수 있다같은 방향으로 흘러가서 아 이거 블로그 아니구나 알아채서 누구랑도 대화 안통하는 광인을 연기한거
도움이 필요하냔 말에 이건 내 삶의 방식이다 굳이 시간 써가며 바꿀 필요는 안보인다같이 이해안되는 철벽을 쳐버려서 더 이상 포섭이 안되니까 그냥 그 사진 보내주고 그대로 갈길 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