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한국이 야외 흡연에 엄격한것같음
지금껏 해외여행하면서 길빵 없는 나라를 일본 말고는 본적이 없다

프랑스, 스페인은 아예 가로등에 재떨이를 달아놓았고 영국에서는 길에서 마약빵도 하더라.
미국 중국은 말할것도 없고.
미국에서 야외 흡연 안좋게 보는건 맞지만 슬럼가 갱들은 그런거 신경 안쓰는걸......

이런 글의 가장 큰 문제가 뭐냐면, 길빵하는 애들한테 뭐라해봤자 결국 대미지 입는건 일반 흡연자임. 왜??? 흡연구역이 마땅치 않아서 ㅇㅇ 그리고 아무리 흡연 예절을 지켜도 그냥 싸잡아 욕먹어서 ㅇㅇ

길빵하는 흡연자들이야 원래 그냥 개념없고, 훈수를 두던 지랄을 하던 걍 지들 하던대로 함.

반대로 일반적인 흡연자? 최대한 비흡연자 배려해서 흡연실 찾아서만 피우려 하는데, 그 흡연실조차 없음. 잠실역 근처에서 담배 피려면 무조건 롯데타워 뒤쪽 흡연실로 가야함. 다른 곳이 없음. 

그냥 안피면 되지않냐? 라는 말도 솔직히 어이없음. 처음부터 안피웠으면 모를까, 중독성 물질이 괜히 그렇게 불리는게 아님. 배고프면 밥먹고, 더우면 물먹고, 졸리면 자고... 흡연자들에게 담배란 그런게 하나 추가됐을 뿐임.

솔직히 흡연자 취급 이따위로 할거면 팔지라도 말든가, 그 수익으로 흡연실이라도 좀 더 늘려 주든가... 당장 이번 추석에 친척 신축 아파트 들렀는데 흡연실이 없더라? 아파트는 기본적으로 흡연구역을 구비해야 하는게 원칙일텐데 없음 ㅋㅋ 찾다 찾다 경비실에서 근처 흡연실이나 흡연장이 있냐고 물어보니 거기서도 없대 ㅋㅋ 그냥 지하주차장 입구에서 피라고 ㅋㅋㅋ

막상 가서 피우니 사람들이 다 나만 노려봄 ㅋㅋㅋㅋ
당장 취급이 이꼬라지라 스트레스 받는데 길빵이니 뭐니 하는게 그냥 길빵하는 개념없는 놈들만 탓하는걸로 안보임. 어차피 길빵 욕하다 일반 흡연자도 싸잡아 욕할게 뻔하다는 생각밖에 안든다. 항상 그래왔음 ㅇㅇ

솔직히 흡연 구역만 어느정도 간격 두고 꾸준히 만들어놨으면 ㄹㅇ 길빵이든 담배연기든 볼일 확 줄어들텐데

막말로 담배로 거두는 세금 장난 아니잖아??? 심지어 가격도 몇년 전에 두배로 올랐잖아???? 근데 왜 흡연실 안만들어줌? 

그리고 금연해라 금연캠페인 참여해라 하면서 전자담배는 왜 액상에 세금 더 메기고 규제하려 듬??? 전담용 액상도 이제 세금 확 붙어서 가격 올라감 ㅇㅇ 

흡연자가 담배를 가장 멀리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게 전자담배인데 그거마저 규정하면서 금연캠페인은 무슨 ㅋㅋ 진짜 이나라 정권은 씨2발롬들임

내가 피해 덜주자고 지키면 뭐하노? 돌아오는건 따가운 눈초린데 ㅇㅇ

나는 그냥 좀 참고말지 하는 수준의 흡연자라서,
흡연구역 찾기 힘들면 그냥 안피고 말고, 중요한 사람 만나는 날이면 그날은 집 나설때 한번 피고 맘.
그래서 비흡연자랑 마찰, 길빵을 해야될 정도의 욕구를 느껴본적이 없어서 잘모르겠지만,
길빵이고 뭐고 전부 흡연실, 흡연구역 제대로 정비해주면 진짜 보기 힘들정도로 사라질 일들임. 

그리고 화장실은 도시에 널리고 널렸고, 막말로 걷다가 바로 옆에 식당 들어가서 죄송하다고 화장실 한번만 쓸 수 있냐고
물어보면 거절하는 사장님 단 한번도 본적이 없을정도로 접근성이 좋음.
물론 생리적현상하고 일종의 중독증세하고는 또 다른 얘기긴 하지만, 화장실에 갖다대는건 좀 다르지않나 싶기도 함

뭐 어찌됐든 흡연구역 잘안늘어나는건 개자릴을 해도 어쩔 수 없는 현상이고
타인이 싫은건 싫은거니까 꼬우면 사려야되는건 흡연자일 수 밖에 없음
타인에대한 최소한의 배려로 참고 살아야지 뭐 별 수 없는듯

자기관리 못하는 흡연 루저들이 이렇게 긴 글을 읽기나 할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평오의 글

아니 글에서도 피울곳 없으면 피우지 말라하는데 글을 반박할 생각은 없고 일단 피울곳 없어 응애거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