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은 초중반까진 평민들이 살 만한 나라였음. 왕이나 귀족층의 도덕성 때문이 아니라 세종이 초반부터 행정체계를 ㅅㅌㅊ으로 잡아놔서 상대적으로 지배층이 진상짓 부리기가 어려웠거든

괜히 조선은 왜란 호란으로 망했어야 했다 이런 우스갯소리가 나오는게 아니지 ㅋㅋ 장단점이 너무 확연해

말이 25%지 세도시기까지 가면 호남지역같은 경우에는 90%까지도 때여감 ㅋㅋㅋ

아무리 좋은 제도가 있어도 나중가서 이것저것 뜯어내는거보면

봉급을 적게 주는걸 넘어서 원래 고을 아전들(이방, 형방등등)은 녹봉이 아예 없었음. 거기다 고을 관아에 무슨 손실 메꿔야 할게 생기면 사비로 채워야 했음. 그러니까 '알아서 눈에 안띄게 해먹으라'는 의미. 뒷모습이 이런데 '겉으로만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에 세금을 적게 걷노라'가 무슨 의미??

일단 조선의 '공식' 세율 자체는 일본을 비롯한 전세계 다른 나라보다 낮았다는 건 엄연한 팩트임. 왜냐면 조선은 '작은 정부'와 '돈을 탐하지 않고 오직 백성만을 위해 일하는 청백리'가 목표였거든. 그래서 세금도 많이 안 걷고, 공무원들 월급도 존나 짜게 줬었지.

하지만 이렇게 되면 필연적으로 공무원들이 밥 벌어먹기 위해서라도 부패를 저지를 수 밖에 없게 됨. 그나마 이런 시스템이 처음에 잘 작동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문제를 일으켰고, 조선 후기에는 삼정의 문란과 세도정치로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됐음.

다만 17세기까지만 하더라도 조선이 가지고 있던 문제점들을 유럽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 역시 똑같이 가지고 있었고, 17세기 이후부터 세도정치 전까지의 조선을 다른 나라들과 비교했을 때도 조선이 유럽보다는 못하지만 같은 아시아권 나라들과 비교했을 땐 뭐 그닥 차이 없는 평범한 나라였음. 뭐 그것도 세도정치 하면서 소용없어지지지만

플러스 알파도 아닌 메인디쉬로 지주에게 5할 지불해야 되는거 까먹었냐

역사갖고 싸우는 문과충들 다 뒤졌으면 좋겠다

탐관오리 : ?

상공업이 좀 더 발전할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

서양한테 개항도 안하고 포장도로도 없고 장인,공돌이,상인들은 천민취급 하고.. 지금 북한 장마당 수준인게 조선시대 경제시스템인데 중국, 일본급 경제성장을 이뤘다고?

이래서 역사에 좋게 남으려면 민생, 민심 이런거 필요 없다니까 ㅋㅋ 
평민들은 딱 굶어죽기 직전정도로만 먹고살게 해주고 남은 부는 군사와 화려한 귀족문화만 남기면 역사에서 평가 좋게 받을 수 있는듯 ㅋㅋㅋ 몇백년 후엔 북한이 재평가 받을듯 "당대 세계최강이던 미국에 굴복하지 않고 찬란한 동상들을 많이 남긴 작지만 강한나라 북조선!"

밑의 트위터 주작모음 글이랑 이 글이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조선 후기와 에도시대의 실질적인 세율은 알 수 없습니다. 다양한 케이스가 있었으니까요. 일단 조선의 세율이 25%라고 하는 것도 웃기고(연구에 따라 80%까지 추정하는데 일단 정률세가 아닌데다 동네마다 사정이 너무 달라서 일반화가 어렵습니다) 일본의 세율이 75%라는 것도 근거가 없는데다 일본은 세율을 법으로 정하는게 아니라 촌장들과 협의해서 걷는 곳이 많았습니다. 촌장들이 거부할 수도 있었고 협상이 틀어지면 다이묘가 깎아주기도 했고 수틀리면 촌장들이 잇키를 일으키고 세금을 깎았습니다.

옛날 국가에서 돈이 제일 많이 드는게 군대 유지임. 중세 일본이 그렇게 세금이 높을 수 밖에 없는게 토지 40석 (1석 = 성인 1인 1년치 식량) 당 1사람의 병사를 유지해야 했기 때문에. 그래서 에도 시대 이전에는 세금이 67%나 됨 (막부: 영주: 농민 = 3:3:3)  물론 나중에 에도시대 평화가 정착되면 다소 낮아짐. 반면 조선은 상비군 수가 적어서 국방비가 적게 들어갔음. 물론 그로 인해 침략을 당하는 곤욕도 치르지만 농민들이 살기좋고 1인당 식량소비도 일본보다 훨씬 많았음. 그래서 조선인들이 대식가들이 된것임.

대기근도 비교적 적었는데 이는 중앙집권제가 일찍 발전해 환곡 등 비교적 구휼제도가 정비되었고 한 지방에서 기아사태가 나면 다른 지방에서 식량을 조달하기도 하고 최악의 경우에는 중국에서도 식량을 들여왔음. 그래서 경신대기근 같은 세계적 기상재해 외에는 비교적 기근도 적고 기근이 일상인 일본보다 식량사정이 나았음.  조선에서 식량을 사가기위해 일본 상인들이 동래나 왜관등에 종종 출입함. 대마도주의 청원이 조선에서 식량을 살 수 있는 쿼터량를 늘려달라는 청원이 올라옴.

영토대비 인구수를 따지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음.  한중일 3개 국가 중에 인구 제일 작았음. 그 인구로 뭘한거임? -> 이 말은 조선은 인구가 많았다. 라고 해석이 되는데 조선은 명징하게 3국중 인구가 제일 딸리는 국가였다.

?? 지금 양란 의병얘기하는거지 무슨 구한말 얘기로 알아듣네 공부좀 하세요 글 내용과 상관없이 조병갑이 왜 나와

일본은 땅넓이도 한반도 2배에 평야 넓이 씹압살
중국은 말할 것도 없음 
베이스가 다른데 조선이 아득바득 비벼서 그정도인거지

하긴 그래 아프리카같은데에 비하면 조선은 천국이었으니 그걸 위안삼아 조선은 좋은 나라였다고 해야지
그러고보니 어떤 꼰대가 그러더라 너네보다 못살고 굶주리는 사람도 많은데 왜 징징대냐고

50프로X

50퍼센트포인트O

'공식'은 본문이 맞긴 함. 1/10을 기본으로 가져가고 기타 잡다한 거 합치면 대략 20% 내외임. '자영농' 기준. 소작농은 수확물의 절반을 지주에게 줘야 하니 신경쓰지 말라구~

솔직히 다른 나라에서 경신 해버렸으면 왕조 갈리지 않았을까

이하응 이완용설. 조선의 세율이 25프로인데 그걸로 경복궁 짓느라 완전히 탕진한 것 무엇?

일본은 옛날부터 칠공삼민이라고 해서 생산량의 70%는 세금으로 뜯어가는 정책이 있어선지 지금도 고세율에 거부감 덜한 사람들도 있다더라

백성을 위해서 세율이 낮은게아니라 그냥 행정능력이 딸려서 세금을 못걷은거

쌀 거둬서 어디 달나라 보내는것도 아닌데 농업생산량은 그대로 인구로 가는거
 세율 높다고 해서 거둔 쌀이 도시로 가서 거기 인구들 부양하는건데 인구수 따지는건 뭐 ㅋㅋㅋ
 인구 안늘어난건 당연히 그 시대 농업 생산량이 한계에 달했으니  먹을게 늘어나지 않는데 인구만 더 늘어날 수가 없는거지

장인들이 조금만 유명해져도 온갖 공납을 시켜서 대가도 없이 혹사헀던게 조선인데 뭔 ㅋㅋ 논리적으로 생각해보면 그냥 국뽕 환상글임

아시아 열등국가들이 서로 쇠사슬 자랑하는 중입니다

역사로 따지면 동아시아 3국중에서 독보적으로 미개한 중국속국 한국이 잘나봤자지 뭐 중국은 역사적으로 따지면 애초에 비빌수있는 나라도 몇 없고 일본은 근대에와서 날랐던 국가였고

여기 댓들은 영정조이후를 조선전체로 싸잡는 경향이 있네

합방후에 곡물생산량 인구 다 폭증했는데 개지랄을 하고있네ㅋㅋㅋ

세율은 25퍼가 맞는데
군납, 지역특산, 잡다한 세금 다 합하면 우리도 70 80퍼 정도 됨. 상업은 천시하던주제에 세금은 또 베직물로 내라해서 베값이 천정부지로 뛰어 배보다 배꼽이 큰경우가 많았고, 농민들은 항상 굶었다.
일본의 경우 전국시대에도 농민들은 개미목숨보다 못했지만 밥 굶지는 않았고, 잘 쥐어짜는게 능력이라고 생각한 일본귀족다이묘들도 얘네 먹는거 까지 다 뺏진 않음. 우리는? 배고파서 일어난 농민반란이 몇번일어났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