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미국이 세운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이 붕괴되면서 미국이 세운 베트남 공화국이 많이들 연상이 된다고 하시는데요 사실 다른점이 많아서 포스팅 해보려 합니다.


1.탈레반과 베트공




탈레반과 베트공은 일단 본질부터 다른데여 일단 베트공은 프랑스 식민지 시대 일본의 침략등 외적과 싸운 베트남의 독립운동세력들이며 탈레반은 그렇지 않은 존재인데 국내 일부 사람들이 탈레반을 소련과의 전쟁에서 싸운 독립운동세력이라고 하는데 탈레반은 소련과의 전쟁이 끝난 1996년에 만들어진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였으며 오히려 이들과 싸운 북부동맹이 아프가니스탄 독립운동 세력들 입니다. 핵심적으로 다른점은




바로 리더의 존재와 전투력 측정 차이인데요 탈레반의 경우 현재 코만도 아프간 군경으로 이루어진 아프가니스탄 국민 저항 전선과 하자라족 군벌세력과의 전투에서 파키스탄의 도움이 없으면 지리멸렬 할정도로 한심한 전투력을 보이고 있고 게다가 딱히 이들을 단합시킬 리더가 없는데 반해 베트공은 베트남 독립운동의 아버지로 불리는 호치민이라는 걸출한 리더가 잇었으며 게다가 베트공은 전투력이 워낙 뛰어나 미군 남베트남군이 혀를 내두를 정도였고 베트공을 상대로 대등한 또는 우위의 전투력을 보여준 군대는 일본군이라는 희대의 미친놈들을 관광태운 호주군과 당시 전쟁이 끝난지 얼마안되어 실전감각은 최강인 한국군이 전부였을 정도로 전투력이 무시무시한 집단이었습니다.


2, 우방국들의 존재




중국 소련이라는 이념적 우방국들이 있고 지원이라도 받았던 베트콩과 달리 탈레반은 아무도 애네들을 인정하지 않음 심지어 탈레반을 지원하려는 중국이나 러시아의 경우 자국내 사정이 워낙 어지러워 지원을 하지 못하고 있고 미국이나 서방국가들의 경제재제로 거의 자금줄이 막혀있어 오히려 서방국가들에 읍소하고 있음



3.미국의 안전조치 여부





베트남 공화국 아프가니스탄 정부 그리고 민병대들의 경우 미국의 엄청난 군사원조를 받았는데 베트남 공화국의 경우 군대가 완전히 붕괴되어 특수부대고 뭐고 다 달아나고 민병대들도 해산했지만 아프가니스탄의 경우 미국 그린베레의 훈련을 받은 코만도 여단 그리고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당시 미군과 함께 주력군으로 활약한 하자라족 민병대들의 경우 그래도 미국이 돈을 쏟아부은 보람이 있었는지 탈레반을 상대로 계속해서 저항을 했고 나중에 마수드 주니어 암룰라 살레 같은 정부인사들이 모이자 집결하거나 아니면 동맹을 맺어 역으로 탈레반에 대한 반격을 게시해 탈레반을 털고있으며 코만도 하자라족 민병대들의 경우 미군의 전술교리를 제대로 받은 덕분에 조직적인 전투를 벌이면서 전과를 올리고 있는데 코만도 부대는 파르완주 탈환과 카피사주 일부 바글란의 안다라브 지역 에쉬카셈 탈환 하자라족 민병대들은 마이단 와르다르주 탈환 같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코만도 부대들과 하자라족 민병대들은 죽는한이 있어도 탈레반에게 대항한다라는 성명을 발표하며 사기와 용기를 모두 갖추었다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4.고위 지도층들의 자세






베트남 공화국과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의 고위층의 자세도 비교가 많이 되는데 둘다 막장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베트남 공화국의 고위 지도층들은 돈을 싸들고 미국으로 망명했지만 아프가니스탄의 경우 영국에서 아버지의 후광으로 편히 살수있는데도 불구하고 아프가니스탄을 구하기 위해 귀환한 국민영웅 아흐마드 샤 마수드의 아들인 아흐마드 마수드 상관과 국민의 명예를 더럽힐수 없다며 남은 암룰라 살레 부통령 탈레반의 회유에도 끝까지 탈레반을 고개를 숙이지 않는 북부와 서부의 최대군벌들인 압둘 라시드 도스툼 이스마일 칸등 그래도 아프가니스찬 고위층 상당수는 탈레반의 회유를 거부하거나 적극적으로 저항군 지휘에 나서면서 최소한의 자존심은 지켜냈다는 점이 베트남 공화국과 다른점이다.



베트남전쟁과 아프가니스탄의 경우 여러가지면에서 공통점이 많지만 또다른 의미에서는 많은 차이점을 보이고 있는데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