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내 성별이 전함이라고 생각해.

나는 어렸을 때부터 운하를 지나다니며 역겨운 외지인들한테 함포를 쏴재끼는 꿈을 꿨어.

사람들은 사람이 군함이 되는건 불가능하다며 나를 미친놈 취급했지만 난 신경쓰지 않아.

난 아름다우니까.

난 성형수술로 스크류 4기, 21만마력 보일러, Mark 7 16인치 50구경장 함포, Mark 12 5인치 38구경장 양용포를 이미 내 몸에 달았어.

이제 나를 "아이오와"라고 부르고 쓸데없이 사람 죽일 수 있는 내 권리를 존중하길 바래.

니가 날 받아들일 수 없다면 넌 군함공포증이고, 네가 뭘 누리고 살고 있는지 잘 생각해보라고.

이해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