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우리나라 높으신 분들은 항모 욕심 절대 못버릴걸
어떻게든 선진국으로서 인정받고 있다고 자위하고 싶은 특유의 심리도 있고
무엇보다 일본이 항모가 있기 때문에... 노벨상 수상자 떡밥 나올때마다 열폭하는거랑 비슷함
실전성은 의미가 없어 한국이 그것을 가지고 있냐가 그 분들에겐 중요한거야
반면에 바다에 떠있는 항모는 남해~동해쪽에 숨겨놓으면 중국에서 찾기가 쉽지않음
활주로 타격으로 아군한테 공중지원을 원활하게 못해주는 상황속에서
비교적 안전하게 작전수행을 할 수 있는 움직이는 활주로가 되긴 할거임
물론 항모만들 돈으로 중장거리 미사일에 투자해서
너도죽고 나도죽자는 식으로 나오는것도 전쟁억제력에 큰 도움이 되긴 할듯
애초에 그정도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한국이나 미국에서 미리 파악 못할일없는건 차치하고서라도 전국 비행장이 다 아작난 후 지금 한국에서 만든다는 소형항모에서 움직이는 20대 안팎의 적은 숫자의 전투기는 아무 의미가 없어. 중국이 아무리 메이드 인 차이나라 무시당해도 천궁이라고 자체 우주정거장까지 만드는 나라인데 걔네 위성이 동해 남해같은 작은 바다하나 스캔 못할거같음? 한국 형편에 아무리 많아봐야 소형항모 2 3척인데 이정도는 전세에 아무런 의미도 없는 그냥 돈낭비일 뿐임. 차라리 이지스함을 더 뽑고 미사일방어체계를 확충하고 정말로 몰래 보복이 가능한 잠수함전력을 늘려야지 항모는 정말 보여주기식 돈지랄일 뿐이라고 생각함.
저거 랩터관련 개념에 대한 프레젠테이션했다가 잡힌걸로 알고있는데
내용수준은 솔직히 찾으려고하면 찾을 수는 있는수준의 내용이 대부분이었다고함
(레이더파를 투과시키는 동체를 사용하는 개념이라던가 날개 앞부분에 패시브 레이더를 장착해서 통신/탐지용으로 쓴다던가..무선침묵상태에서의 통신개념이라던가 정렬각이라던가)
좀 과잉반응 같긴한데 중국처럼 해킹한것도 아니고 면접에서 오버하다가 저렇게 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