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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할매는 올해 80인데 카톡도 보낼 줄 모른다. 내가 알려주려고 했는데 몇번 시도하더니 난 이런거 몬해 라고 그럼. 고모도 몇번 가르쳐드리려고 했던 모양인데 실패한듯..


그리고 유튜브가 뭔지도 모름. 요즘 노인들도 스마트폰을 잘 쓴다지만 울 할머니는 예외인듯.


그래서 난 전자기기 잘 다루는 할배, 할매 있는 사람이 부럽다. 그런 사람은 소득이 높을 확률이 높거든. 신문물에 대한 높은 개방성이 부유층의 속성임. 부자라서 그렇게 된건지 그래서 부자가 된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돈이 많을수록 그런 성향이 강해지는건 맞는듯.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평생 시골에 살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디지털 시대가 된지 한참이 지났는데 어째서 못하는걸까. 다들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지 못하는데 왜 그것에 호기심을 느끼고 배워보려는 시도를 안한걸까? 우리 할머니의 특징인지 대부분의 노인의 특징인지 모르겠지만 뭔가 새로운 것에는 기겁하는 경향이 있음. 나도 늙으면 저렇게 되는건가 싶으면서도 난 절대 저렇게 되진 않을거 같음. 만약 내 나이 80에 VR야스가 상용화 된다면 난 바로 그거 살거기 때문임 ㅋㅋ


암튼 이 허접한 글을 보고 너네가 느낀 점을 말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