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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그들이 유해 사이트들을 검열했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건전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 후 그들이 리얼돌들을 검열했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음란행위자를 혐오했기 때문이다.


그 후 그들이 야동 사이트들을 검열했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음란물을 싫어했기 때문이다.


그 후 그들이 음란사진들을 검열했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음란물 유포자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 후 그들이 포털 사이트들을 검열했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건전하므로 상관없었기 때문이다.


그후 그들이 복음을 검열했을 때,

복음을 위해 말해 줄 이들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이 시의 원본은 공산주의자와 유대인이 나왔습니다. 나치가 그들을 탄압할 때,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것을 내세워 그들을 탄압하였습니다. 원본 시를 쓴 본회퍼 목사님을 비롯한 교회는 그때 무신론자와 십자가형의 주도자들이 벌을 받는다고 생각하였으나 나치는 결국 교회마저 탄압했고 때는 늦고 말았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비록 크리스천인 저의 눈에는 옳지 않게 보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들이 검열을 받으면, 언젠가는 복음도 검열될 것입니다.

권력자는 언제나 도덕적으로 흠결이 있어 보이는 사람부터 탄압하고 일반 사람으로 그것을 확대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당신들이 보는 것을 싫어하나, 당신들이 그로 인해 자유를 탄압받는다면, 그 탄압받는 자유를 위해,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골방에서 한 예수쟁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