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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 문제의 ㅅㅂ점은 위문편지가 아닌 개인의 일탈임. "위문편지가 문제이니 폐지"는 "칼 때문에 살인이 일어났으니 도검류 일체 사용 금지"와 같은 논리임

2. 위문편지는 오히려 강제성이 없음. 신청자 한정이고 나발이고, 수많은 "봉사활동" 중 하나일 뿐인데 그럼 "봉사활동" 이 문제인거지, 그 중 하나인 "위문편지"는 수많은 옵션 중 하나일 뿐임.

3. 본 사건의 피해자는 좁게 보면 조롱 편지를 받은 군인이고, 보편적으로 보면 대한민국 현역 국군장병이고, 과장하면 형태를 막론하고 국방의 의무를 진 20대 이상의 남자임. 근데 여고생이 피해자??? 정확히 "피해자가 된 가해자"라고 볼 수 있음

4. 솔직히 남녀노소 현역 전역자 막론하고 위문편지 쓰라해도 진심을 담아 쓰는건 보기 힘들거다. ㅇㅈ?? 따라서 막말로 위문편지는 개꿀빠는 봉사임. 1시간 ㅈ뺑이 치는것보다 앉아서 편지쓰는건 누가봐도 꿀이지. 근데 위문편지를 금지시키면서 다른 학생들은 피해를 본거임. 정당하게 꿀 빨 기회를 놓쳤으니까.

위의 4가지 이유로 본 사건의 결말은 최악의 형태를 맞이하게 된다.

가해자를 보호한다지만 이젠 같은 학교 친구들한테도 욕먹을 빌미를 준거고

군인권은 레전드를 갱신하게 됐고

빡돌대가리인 내가 생각해도 이건
1. 신상털어서 야리돌림하는건 "학교 지원 하에" 고소를 먹이고
2. 해당 학생은 봉사시간 추가 + 위문편지 재제출
3. 반성의 의미로 기존 편지와 다시 보낸 편지를 교내 홈페이지에 공지 (교내에만 올려도 기레기나 렉카들 다 알아서 퍼감)
4. 학교장이 직접 해당 부대를 방문해 병사들에게 사과 + 다시는 이런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구두 약속

이게 "학생의 실수를 책임져주는 어른"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