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감(石鑒)
? ~ 294년

 

 

서진의 인물로 공평하고 정직하여 불의를 참지 않았기에 조정의 수많은 잘못을 바로잡았고, 이로인해 지방직으로 좌천당했다. 이때 선비족의 두령 독발수기능이 공격해오자 명장 두예(삼국지의 오나라를 멸망시킨 그 두예)가 지금 싸워서는 안된다는 의견을 냈으나 석감은 두예를 미워하여 그를 모함해 감옥에 가둬버린뒤 군사를 이끌었으나 패배하였다.

 

그러나 석감은 오히려 승리하였다고 보고하고 자신의 공을 부풀려 보고했으나 나중에 밝혀져 면직되었다가 예주자사로 복귀했고 271년 오나라를 공격할때 또 다른 자들의 공을 뺏고 수급을 부풀려 보고했다가 들켜서 면직되었다. 그러나 다시 복귀하여 교위,광록대부 등을 역임하다가 현후에 봉해지고 최고위직인 태위까지 이르렀다가 4년뒤 죽었다.

 

석감은 별다른 이유없이 두예를 미워해서 사사건건 그를 방해하고 모함하였고 싸움에 있어서는 항상 이기지 못했음에도 자신의 공을 부풀리고 다른자의 공을 뺏었으나 평소에는 정직하고 청렴한데다 다른 이들을 온화하게 대하여 사람들은 석감을 훌륭한 인물로 생각했고 그가 두예를 미워한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였다.

 

 

만약 원균이 인성만 좋았으면 진짜로 원균 명장론이 대세가 됐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