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상륙 작전 진행중, 지금껏 카미카제로 호되게 당한 미군은 카미카제 공격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오키나와 주변 해역에 레이더 피켓으로써 구축함을 배치해두었다


알렌 M. 섬머 급 구축함 USS Laffey 는 그 구축함들 중 일본과 가장 가까운 피켓 스테이션 no.1 을 맡았다


1945년 4월 16일 오전 8시 30분,

Laffey의 레이더 화면에 북쪽에서 수많은 미확인 물체가 발견된다.

레이더 위 점이 어찌나 많은지, 수두 중증 환자가 생각날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