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관(303~?)



荀崧小女灌,幼有奇節。崧為襄城太守,為杜曾所圍,力弱食盡,欲求救於故吏平南將軍石覽,計無從出。灌時年十三,乃率勇士數千人,踰城突圍夜出。賊追甚急,灌督厲將士,且戰且前,得入魯陽山獲免。自詣覽乞師,又為崧書與南中郎將周訪請援,仍結為兄弟,訪即遣子撫率三千人會石覽俱救崧。賊聞兵至,散走,灌之力也。

 

순관은 순숭의 작은딸이었다.

 

어려서부터 절개가 있어 군무에 뛰어났고 아버지 순승이 양성태수를 지내고 있을때 두종에게 성이 포위되어 식량이 전부 떨어지자 근처 태수였던 석람에게 구원을 요청하였다.

 

이때 순관은 13살의 나이로 수천의 군대를 지휘하며 밤에 성을 나가 적의 포위를 뚫고 군을 인솔하였다. 이때 적들이 빠르게 추격해오자 순관은 장졸들을 독려하여 직접 적과 부딫혀 때로는 싸우고 때로는 물러나면서 어려움을 모면한뒤 노양산에 들어가 적의 추격을 뿌리쳤으며, 석람에게 가 순승의 편지를 보여주었다.

 

이에 석람은 군을 이끌고 구원하며 난중랑장 주방역시 아들 주무와 함께 군 3천을 이끌어 순승을 구원하였고 이에 적들은 포위를 풀고 달아나니 모든것이 순관의 힘이었다.

 

-진서 열녀전 순관전



.....원래 현실이 더 소설같은법